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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한국전망대, 조선역관사 순국비 

대마도 1박2일 패키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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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한국전망대(韓國展望臺)

대마도의 관광명소. 맑은 날에는 부산 전지역과 경남 거제시를 한 눈에 볼수 있다. 부근에는 해상자위대 레이다 기지가 있다.

 

한국전망대 입구 계단 우측에는 한국전망대에 관한 설명이 한글로 되어있다.

 

 

와니우라 지구는 대마도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고, 한국과는 불과 49.5km 거리에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한국의 연이어진 산들을 조망할 수 있다. 이 지역 산사면에는 3,000개 이상의 히토츠바타고(이팝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5월 초순 개화시기에는 산골짜기 전체가 마치 눈이 내린 듯한 모습으로 하얀 꽃이 핀다고 한다... 

 

 

 

대마도 최 북단에 위치한 마을 카미쓰미사 쵸 와니우라 뒤산에 있는 한국전망대는 한국적인 이미지를 담아 만든 팔각정 형태의 건축물로 1997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기와지붕의 팔각정 형태는 서울의 파고다 공원의 정자를 본떠는데~

그다지 한국적인 전통의 미를 느끼기에는 뭔가 아쉬운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포구 앞쪽에 길게 보이는 섬은 '우니지마'(海栗島)로 우리식으로는 '해율도' 즉, '바다의 밤섬' 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곳 우니지마에는 일본 해상자위대 레이더 기지가 있었서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국경의 섬이다.

그리고 저멀리 희미하게 대한민국 부산과 거제 (?)가 보인다.

 

 

전망대 내부의 모습이다. '한국의 야경' 사진을 보면 부산이 아주 가깝게 잘 보인다. 부산에서 아주 가까운 대마도!!

아무리 생각해도 대마도는 거리상으로도 분명 우리나라 땅이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었다.

 

전망대 내부의 한국에 대한 전시 내용.

 

조선통신사 관련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한글이 없어 내용을 알수가 없지만~

 

 

 

 

여기는 한국전망대 바로 옆의 조선역관사 순국비입니다. 구글 지도에는 '조선국역관사 순난비'로 표시되어 있네요.

 

 

큰 돌로 쌓은 비석이 '조선국역관사순난비'입니다.  1703년 숙종29년에 대마도 번주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조선 사절단 108명과 일본측 역관 4명등 모두 112명이 대마도 앞바다에서 폭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112개의 돌로 기단을 만들고 1991년에 한일 양국의 모든 역관들의 명단을 새겨 놓았습니다.

 

 

 

 

 

당시 조선통신사들이 타고 오다가 풍랑을 만난 배의 모양이라고 합니다.

 

이게 뭔지는 모르지만 그냥 상징적 의미가 있는 듯 싶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한국전망대와 조선역관사 순국비 구경을 마치고 나서 자판기에서 줄서서 기다려 사먹은 녹차 아이스크림입니다.(우리나라에 없는 아이스크림이라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사먹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일본 음식은 사이즈가 작습니다. 우리나라 월*콘, 부라*콘의 절반정도의 사이즈 입니다. 하지만 맛은 그럭저럭 먹을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