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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결혼기념비,가네이시 성터 

대마도 1박2일 패키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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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결혼 기념비

'이왕조종가결혼봉축기념비'라고 씌여있다. 조선 이씨 왕조와 대마도 소씨 가문의 결혼을 축하한다는 기념비이다.  

 

 

 

 

 

덕혜옹주 결혼기념비에 들르는 길에 있는 대마도 시청..

시청에 들르면 관광안내소가 있다. 자유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여기 관광안내소에서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여기 자료는 대부분 한글로 적혀있는 것이 많다고 한다.

대마도 시청 맞은편에 박물관 공사 현장

 

 

 

평성 29년(2017년) ~ 평성 31년(2019년)까지 공사중이랍니다.

 

 

부끄러운 한글로 된 "주차금지 벌금" 표시, 한국 사람이 얼마나 많이 무단 주차를 했으면~웃기고도 슬픈 현실

 

가네이시 성터

가네이시 성(金石城)은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 시 이즈하라 정에 있는 성으로, 북동쪽에 인접한 산바라 성과 합쳐 이즈하라 성으로도 불린다.  16세기 경부터 근세에 걸쳐 대마도주 소(宗)씨 가문이 거주한 성이다. 

가네이시 성은 임진왜란 때 축성된 시미즈 산성의 기슭에 위치한 평성으로 조선통신사를 맞이하기 위해 근세 성곽으로 개축되었다. 현재는 고 사진과 문헌을 토대로 복원되었다. 성터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성터에 조성된 정원이 국가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다.(위키백과)

 

 

 

 

가네이시 성문을 통해 들어와서 보이는 모습. 이곳이 성터였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가네이시 성을 통해 들어오면 가네이시성 정원이 나온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거대한(?) 정원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그냥 동네주변의 작은 산책로 느낌이랄까?

 

덕혜옹주 결혼기념비

조선의 마지막 옹주이였던 덕혜옹주, 조선에 태어난 죄로 어린 나이에 강제로 일본으로 떠나서 1931년 대마도 백작 소 타케유키와 결혼하게 된다. 덕혜옹주가 대마도에 거주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소씨 가문은 도쿄에 살았지만 대마도 백작이라는 지위때문에 조선의 덕혜옹주와 소 타케유키의 결혼이 대마도에서 화제가 되어 기념비까지 세우게 된것이라합니다.

1955년 덕혜옹주와 소 타케유키의 이혼 소식으로 인하여 한때는 덕혜옹주 결혼기념비가 방치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많은 시간이 흘러 한국관광객들이 대마도를 많이 찾기 시작하면서 대마도의 관광수입을 위해 다시 덕혜옹주의 결혼기념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라 가슴이 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