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은 우수와 춘분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이다.
경칩은 태양의 황경이 345도이며, 2023년 올해는 3월 6일(월)이다.
경칩에는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경칩은 땅 속에 들어가 겨울잠에 빠져있던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서 꿈틀거리며 땅 밖으로 나오는 날이라는 뜻에서 붙여지게 되었다고 한다.
한자말 대로 풀어보면 경칩(驚蟄)은 놀랄 경(驚), 숨을 칩(蟄) 이다. 겨울잠을 자는 벌레들이 놀라서 깨어나는 시기를 의미한다. 물론 벌레 뿐만 아니라 이시기에는 동물들과 벌레들이 모두다 깨어나는 시기이다.
천둥이 치는 소리에 벌레들이 놀라서 땅에서 나온다고 하여 놀랄 경(驚)을 사용한다.
1. 개구리 알
경칩의 풍속으로는 흔히 알려진 개구리 알이나 도롱뇽 알을 먹으면 허리 아픈데 좋고 몸에 좋다하고 하여 먹는 풍습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건강을 위하여도 상당히 좋지 않은 풍습으로 삼가하여야 할 것이다.
2. 고로쇠나무 수액
그외에도 단풍나무나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즙을 마시면 위장병이나 성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약으로 마시기도 한다.
3. 흙일과 빈대
이날에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하여 담장을 쌓거나 담벽을 바르기도 한다.
또한 경칩에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하여 일부러 흙벽을 바르기도 한다. 빈대가 심한 경우에는 물에 재를 타서 그릇에 담아 방의 네귀퉁이에 놓아두면 빈대가 사라진다고 믿기도 하였다.
4. 사랑의 징표 은행 씨앗
옛날에는 남녀가 사랑을 확인하는 징표로서 은행의 씨앗을 서로 주고 받으며 나누어 먹는 풍습도 있었다. 이때 날이 어두워지면 수나무, 암나무를 도는 사랑놀이로 정을 다지기도 하였다고 한다.
5. 개구리 소리로 수해를 예측
개구리 소리를 듣고 물난리를 점치기도 하였다. 개구리의 울음소리가 나면 물난리가 나고, 그렇지 않으면 가물기 때문에 벼농사가 잘 된다고 점을 치기도 하였다.
1. 경칩 지난 게로군
경칩이 되면 벌레가 입을 떼고 울기 시작하듯이 말을 하지 않던 사람이 말을 하기 시작한다는 의미이다.
2. 경칩이 되면 삼라만상이 겨울잠을 깬다.
경칩이 되면 온갖 사물이 겨울잠에 깨어 활동을 시작한다는 의미이다.
3. 우수 경칩에 대동강물이 풀린다.
아무리 추운 날씨도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추위가 누그러진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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