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크레이지 하우스(항응아 빌라), 바다, 계단, 호텔

 

 

바오다이 황제의 여름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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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다이 황제의 여름별장 구경을 마치고

다음 코스인 크레이지하우스로 향한다. 

(달랏 크레이지 하우스)

 

 

달랏 크레이지 하우스(항응아 빌라), 바다, 계단, 호텔
달랏 크레이지 하우스(항응아 빌라), 바다, 계단, 호텔

 

 

달랏 크레이지 하우스는 아담한 정글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 내부는 여러 갈래 통로로 이루어져 있고, 각 층에는 동화 같은 테마방들로 꾸며져 있다. 현지에서는 크레이지 하우스를 '항응아 빌라'라고도 부릅니다. 

 

 

 

바오다이 황제의 여름별장에서 크레이지 하우스까지는 차량으로 14분정도의 거리입니다. 

 

 

 

크레이지 하우스 입구입니다. 

많은 차량과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우리 패키지여행팀은 관광버스를 입구와는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왔습니다. 다른 관광객들과 현지인들로 많이 붐비는 상태입니다. 

 



달랏 크레이지 하우스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일반적인 관광지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크레이지 하우스는 '당비엣응아(Dang Viet Nga)'라는 건축가가 스페인 여행 중 가우디의 작품을 보고 영감을 얻어 건축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당 비엣 옹아는 베트남 대통령의 딸이자 건축가입니다. 

 

 

처음부터 특이한 모습에 말문이 막힙니다. 이게 도대체 뭔가!!!

 

 

일단 외관에서 풍기는 기괴함 때문에 도대체 여기가 어딘가 싶을 정도로 황당하게 느껴졌다. 

여기가 사람 사는 세상이 맞는지...!!!

 

 

 

 

기괴한 바깥의 모습과는 다르게 여기는 마치 바닷속으로 들어온 느낌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바다 콘셉트의 실내 공간이라고 합니다. 

마치 놀이동산이나 아쿠아리움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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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한가운데 있는 기분이 드는 포토존입니다. 여기에서 대부분 한컷 하고...

 

 

 

천장부터 바닥까지 온통 화려한 색상으로 바닷속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정말 기괴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 분위기입니다. 

 

여기는 크레이지 하우스의 다양한 설계도가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사진의 설계자이자 대통령의 딸인 당 비엣 응아의 사진입니다. 

 

 

 

 

 

어디로 이어지는지 알 수 없는 통로이지만 전체가 마치 재미있는 공간 같아 자꾸자꾸 사진을 찍게 됩니다. 

정말 쉴사이 없이 사진을 찍게 되는 분위기입니다. 

 

 

미로 같은 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니 어떻게 실외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실외에는 특이한 계단과 신기한 조각상들이 많이 보입니다. 

 

 

 

실내에서 위로 이어지는 계단을 통해 이동합니다. 

 

 

통로가 아주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보니 어지럽고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여기는 이렇게 단체 사진 찍기에 최적화된 장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래를 보면 다소 무섭다는 생각도 듭니다. 

 

 

 

위로 올라가면 시내 풍경이 잘 보입니다.

 

 

위에서 볼 때와 아래에서 볼 때의 기괴한 건물의 모습이 조금씩 달라 보입니다. 

 

 

 

계단을 따라 아무 생각 없이 이동합니다. 사실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어 그냥 일행들이랑 같이 움직입니다. 

 

 

실내에서 실외로 다시 실내로 또다시 실외로.... 이동하다 보니 계속 왔다 갔다 합니다. 

 

 

 

 

 

크레이지 하우스에는 호텔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호텔의 룸이라고 하는데...

프런트에서 룸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관광객이 이용하는 시간대에는 대부분의 호텔룸들이 닫혀있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실제 호텔 룸입니다. 

 

 

 

마치 장난감 같은 모습의 소품과 가구들입니다. 여기서 1박을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다른 분들의 후기에 따르면 아침부터 관광객들의 인기척에 깊은 잠을 잘 수 없고 화장실에서 사람들이 지나가는 실루엣이 보인다는 등의 다소 불안한 평이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또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의외로 산악등반하는 느낌도 들고 체력 테스트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기 크레이지 하우스를 빠짐없이 모두 다 구경하면 체력이 고갈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거기가 거기 같고 여기가 여기 같고 해서 상당히 헷갈립니다. 

슬슬 지쳐갑니다. 

 

 

 

 

달랏 크레이지 하우스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이 건물을 최대한 멋지게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기괴한 모습입니다. 마치 호러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비주얼입니다. 

 

 

또다시 계단 지옥을 통해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전체적으로 다 보지는 못했지만 주어진 시간도 다되었고 체력도 슬슬 바닥나기 시작해서 그냥 자연스럽게 내려오게 됩니다. 

 

 

 

드디어 크레이지 하우스 탈출입니다. 마치 죄수가 감옥에서 출소(?)하는 느낌입니다.

갑자기 일상이 그리워집니다. 

 

 

눈길을 끄는 차량 여러 대가 지나갑니다.

갑자기 타고 싶어지는 생각이 들지만...


달랏 크레이지 하우스 구경을 마치고 건너편에 있는 카페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사탕수수 음료를 한잔씩 마시며 다음 코스를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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