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 - 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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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 - 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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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벵듸묘역에서 나오면서 길가에 핀 꽃이 너무 보기 좋아서 몇장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다음 목적지로 찾아간 곳은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입니다. 여기는 올레길 14코스 길입니다.

 

 

 

평일인데도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다.

 

 

입구에 있는 제주 비바리 상

비바리는 제주에서 전복 따는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말이라고 한다. 물질은 주로 여인들이 하기에 해녀를 낮잡아 이르는 말로 쓰이다가 처녀를 낮잡아 이르는 말로 쓰이게 된것으로 보고 있다. 

 

 

 

올레길 주변이 온통 선인장 군락지이다.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는 천연기념물 제429호로 지정되어 있다. 바다가를 중심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돌틈에서 자란다. 특히 노란꽃이 피면 주변의 파란색의 이국적인 느낌의 바다와 선인장의 꽃이 어울려 장관을 연출한다.

 

 

 

 

선인장의 열매 백년초, 백년초는 가시 돋친 선인장 열매로서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변에는 선인장의 열매를 이용한 백년초 건강식품을 생산, 판매하는 시설이 눈에 종종 띄었다.

 

 

 

월령리는 파란 바다와 올레길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 조용한 바다가 마을이다.

 

 

바닷가 쪽으로도 선인장이 많이 보인다. 선인장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자란다.

 

 

 

제주 바다의 검은색 현무암 자갈

 

 

바다가쪽으로 무리지어 있는 이름 모를 식물무리, 아마 선인장의 한 종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선인장이라면 너무 부드럽게 생겼다.

 

여기는 바다쪽 포토존~ 여기서 다들 인생샷 찍는다고 야단법석이다. 단, 이어지는 길이 조금 위험하기에 조심해야 한다.

 

포토존에서 내려다 본 바다~ 제법 낭떠러지입니다.

 

 

누군가 돌에다 예쁘게 이정표를 만들어 놓았다. 센스 만점!!

 

 

올레길 14코스는 데크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다. 이 길을 따라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쭉 거닐면 그 자체로도 힐링이 된다. 그냥 하늘과 땅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바다의 강한 바람과 짠내나는 척박한 땅에서 폴 한포기조차 자라기 힘든데 ~ 선인장은 어찌하여 이렇게 강한 생명력을 자랑할까? 

 

 

백년초를 이용한 제품은 건강음료 뿐만 아니라 분말, 환, 젤리, 보습제, 수분크림, 화장품등 다양하게 있다고 한다. 

 

 

혹시라도 호기심에 선인장 열매(백년초)에 손을 대는 경우, 무시무시한 가시에 찔려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니 절대 접근금지 ~ 눈으로만 즐겨야 한다는!!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는 문화재 보호 구역이다.

 

 

 

파란 바다위에 하얀 풍력발전기가 어우려져 선인장 군락지가 더 색다른 분위기를 나타낸다.

 

 

 

올레길 14코스 인증 스탬프 찍는 곳

 

 

왼쪽으로는 선인장 군락지이고 오른쪽은 월령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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