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4.3 유적지 너븐숭이 기념관을 가다
[제주여행] 4.3 유적지 너븐숭이 기념관을 가다

 

제주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너븐숭이 4.3유적지를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1599입니다.

 

너븐숭이 일대는 1949년 4.3사건당시 443명이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한 곳이며, 4.3의 아픔을 알리는 소설 '순이삼촌' 배경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유적지 주변에는 기념관, 위령비, 애기무덤, 순이삼촌 문학비등이 있으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너븐숭이는 제주4.3사태 때 무장대의 기습에 의해 군인 2명이 사망한 사건을 발단으로 같은 날인 섣달 열아흐레날에 군 토벌대에 의한 대학살이 벌어진 참사의 현장이라고 합니다.

 

너븐숭이 4.3 기념관

 

안내도

 

 

 

 

너븐숭이 4.3기념관을 찾은 역대 대통령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뿐이라고 합니다.

 

 

 

전시관 내부

[전시관, 너븐숭이의 기억, 북촌리에서, 너븐숭이 기념관 개요, 북촌리의 진상규명운동]

 

현기영의 『순이삼촌』

아무도 말 못하던 시절, 문학적 양심으로 고양의 아픈 역사에 대한 펜대를 들이댄 작가 현기영

그는 북촌리의 대학살을 다룬 작품 순이삼촌을 1978년 <창작과 비평>가을호에 발표하면서 침묵의 금기를 깨고 논의의 한복판으로 끌어내었다. 그러나 작가는 4.3을 소재로 소설을 썼다는 이유로 정보기관에 연행되어 고초를 겪었다.

 

 

 

 

 

 

북촌리의 4.3역사

북촌리는 제주시 조천읍의 동쪽 끝에 자리 잡은 해변마을이다.

일제시대에는 항일운동가가 많았고 해방 후에는 인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치조직이 활성화 됐던 곳이기도 하다.

북촌리는 국제법상 전쟁 중일지라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제노사이드(genocide:집단학살)의 대표적 사례를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다.

1949년 1월 17일, 마을에 있었던 불가항력의 남녀노소 3백여 명이 한 날 한 시에 희생되었다.

4.3당시 단일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인명희생을 가져온 북촌리 주민 학살 사건이 북촌국민학교를 중심으로 한 동,서쪽 들과 밭에서 자행되었다.

 

 

 

 

 

 

4.3유적지 너븐숭이 기념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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