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삼양라면 오리지널 큰컵, 내돈내산 솔직후기

오랫만에 맛보는 삼양라면 오리지널 큰컵

그동안 신라면이나 왕뚜껑 따위의 컵라면은 여러번 먹었지만 ~

삼양라면 오리지널은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다.

 

삼양라면이 1963년에 나왔다니~ (아이구 큰 형님!!)

그런데 새롭게 뭔가가 달라졌는지

"New 더욱 맛있어진!" 

문구가 눈에 띈다.

특히나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조리가 가능하다. 

이전에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를 전자레인지로 조리하여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은지라~

전자레인지 조리 를 보는 순간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라면 중량은 110g, 칼로리는 470kcal....

 

조리방법은 그냥 끓는 물 붓고 전자레인지에서 2분 정도 돌리고 나오면 맛나게 먹으면 된다.

 

원재료명은 면, 스프내용물 어쩌구 저쩌구...

컵라면 먹으면서 이런거 따지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듯 하다.

스프는 부대찌개베이스이다. 고로 부대찌개맛이 날듯하다. 햄맛후레이크도 있다.

컵라면 용기에도 햄모양의 후레이크가 보인다.

영양정보에 보이는 나트륨 함량... 1,800mg 

나트륨 덩어리이다. 

그래서 나는 컵라면 먹을 때 스프는 2/3 정도만 넣는다. 

나트륨 1일 섭취기준량이 약 2,000mg이다. 

그래도 1일 섭취기준량에는 못미치는 양이다. 

하루종일 컵라면 1개만 먹었을 때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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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조리방법이 상세히 적혀있다. 

 

스프는 분말스프 달랑 1개다. 조금 섭섭하다. 

야채 후레이크 스프 1개 정도는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컵라면 면발이다. 면발아래에는 건더기(야채 후레이크)가 다소 깔려있다.

(아쉽게도 사진찍는걸 깜빡했다)

분말스프를 면발위에 골고루 뿌려준다. 

 

펄펄 끓는 뜨거운 물을 표시선 부분까지 물을 가득 부었다.

 

설명서에는 뚜껑을 완전히 벗기고 전자레인지에 넣어라고 했지만 ~

나는 그냥 넣었다.

뭐 별 차이가 있을까???

 

전자레인지에서 대충 2분이 안되게 돌리고 나온 모습이다.

스프가 한 곳에 뭉쳐져서 젓가락으로 휘휘 젓었다.

 

눈으로 보아도 면발이 익은 부분과 약간 덜 익은 부분이 보인다. 

젓가락으로 집은 부분이 완전히 면발이 익은 부분이다.

그러길래 전자레인지에서 2분에서 2분 30초 정도 돌렸어야 하는데~

나는 대충 2분이 안되게 돌려서 그런가 보다.

여유있게 2분 30초 정도는 돌려야 면발이 잘 익는다.

 

그래도 뜨거운 물이라서 면발이 곧 다익었다.

역시나 컵라면은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게 그냥 끓는물만 부어 먹을 때보다 훨씬 면발이 맛나다.

국물맛은 역시나 부대찌개 맛이 나는 얼큰한 맛이다. 

면발도 국물도 가장 기본에 가까운 충실한 맛이다. 

 

"쫄깃한 면발 진한 국물맛" 인정!!!

 

결코 나쁘지 않았던 맛이다. 

(내돈주고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