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A 신청 방법 - 미국여행 필수
오랜만에 미국 패키지 여행을 가게되었다.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많고 해서 그냥 패키지 여행으로 가게되었다. 그래서 그냥 출발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행사에서 ESTA를 신청해야 한다고 연락이 왔다. 본인이 직접 하면 $14이고 여행사가 대행하면 30,000원이라고 한다... 헐
한참 고민 끝에 내가 직접 해보기로 했다. 절대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이번 기회에 배워놓을 필요가 있을것 같아서이다.
먼저 ESTA가 뭔 말인지 알아보자!
ESTA는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의 약자이다. 직역하면 미국 여행기구의 전자시스템이라고 한다.
2008.11.17 우리나라가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VWP : Visa Waiver Program)'에 가입함으로써 인터넷에서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쳐 ESTA를 발급 받는 것만으로 비자 없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2년마다 가입국 지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되어 2년이 지나면 재발급 받아야 한다. 그리고 ESTA는 전자여권에만 적용된다고 한다.
저의 경우는 당연히 처음 발급하는 것이라 신규 신청서를 클릭합니다.(ESTA 유효기간 2년이 지난경우도 동일합니다)
신청인 정보와 필수사항을 대충 읽어 보면~ 특별한 내용은 없고 결재 카드만 준비하면 됩니다.
별 의미없는 보안 통지.... 확인&계속 을 클릭합니다.
권리포기각서!! 뭔 권리를 포기하는 각서인지 큰 제목만 보고 쫄지말자. 별거 없다. 그냥 허위 진술시 형사처벌 받는다는 엄포성 경고이다. 그냥 '예' 를 클릭하고~
Travel Promotion Act of 2009 죽~ 읽어보면 수수료 $14에 대한 근거를 설명한다.
여기까지가 6단계 중 1단계이다. 다음을 클릭하여 2단계로 넘어간다.
2단계 신청인 정보 입력
여기서 부터 본격적으로 여권 기재사항을 입력한다. 여권상의 성, 이름을 입력하고 성별을 선택한다.
여권 업로드는 여권 사진을 규격에 맞추어 잘찍어 업로드 하면 필요사항이 자동 인식된다.
저의 경우는 여러번 시도해보았으나 잘되지 않아 수동으로 입력하였습니다.
여권기재사항과 동일하게 입력한다. (출생도시는 SEOUL, BUSAN등)
다른 국가에서 여권이나 주민등록증을 받은 적이 없으므로 '아니오'
다른 국가의 시민이거나 국민입니까? 해당 없으므로 '아니오' 선택한다. (대부분의 경우 '아니오'를 선택한다.)
다른 국가의 시민이나 국민이었던 적이 없으므로 '아니오' 선택
GE 멤버십 회원이 아니므로 '아니오' 선택 GE멤버십은 Global Entry 즉 미국의 관세와 국경 보호 프로그램의 회원을 말한다.
다음은 조금 황당한 부모의 성과 이름을 기입하는 부분이다. 도대체 부모의 성과 이름이 왜 필요한지 알수 없지만~???
네이버의 한굴이름 영문변환을 이용하여 부모님의 성과 이름을 입력한다.
다음은 2단계 중에서 가장 기재사항이 많은 중요한 부분이다.
먼저 '주소란 1'에 새주소를 입력한다. '홈 주소 2' 와 '아파트 번호'는 비워두어도 문제없다.
'도시' 부분은 특별시나 광역시의 경우 '○○구' 등으로 입력한다. '주/도/지역'은 'SEOUL, BUSAN' 등으로 입력한다.
'국가'는 'SOUTH KOREA(KOR)'를 선택한다.
전화 종류를 선택하고 '국가번호+전화'는 SOUTH KOREA(KOR)(+82)'를 선택하고 뒤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다.
휴대폰 번호입력시 '01012345678'의 경우 0을 제외한 '1012345678' 형태로 입력한다.
마지막으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이메일 주소 확인'에 똑같은 이메일 주소를 다시 한번 입력한다.
소셜 미디어는 선택사항이므로 굳이 입력할 필요는 없다.
고용 정보에 관한 사항입니다. 주부나 학생의 경우 아니오를 선택합니다.
일반적인 회사원의 경우 '예'를 선택하고 '회사이름'에 영문으로 기입하고'주소란 1'에는 새주소를 입력합니다. '도시'에는 '○○구'로 영문입력, '주/도/지역'에는 'SEOUL' 등으로 입력합니다. '국가'는 'SOUTH KOREA(KOR)'를 선택합니다. 다음을 클릭하여 3단계로 넘어간다.
3단계중 가장 당황스러웠던 부분입니다. 미국내 연락처를 기입하는 부분인데 개인적으로 갈 경우에는 숙소(호텔)의 주소를 적거나 패키지 여행의 경우 여행사의 현지 사무소 주소를 적어라고 여행사에서 알려줍니다. 저의 경우 노랑풍선을 통한 패키지 여행이어서 노랑 풍선에서 알려준 미국 현지 주소를 적었습니다.
미국 내 혹은 해외에 있을 비상 연락인은 'UNKNOWN'으로 모두 기입합니다. 다음을 클릭하면 4단계로 넘어갑니다.
4단계는 질병, 테러등과 관련여부를 묻는 질문입니다. 모두다 '아니오'를 선택하고 '인증서'에 체크표시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5단계는 검토단계입니다. 기존에 작성한 부분이 정확한지 확인하는 부분이므로 모든 부분을 펼쳐서 확인을 해야만 다음으로 넘어 갑니다. 검증부분에서 여권번호와 발급국가 및 성, 생년월일을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확인후 다음을 클릭합니다.
마지막 6단계 결제하는 부분입니다.
이름 생년월일 등을 확인하시고 권리포기각서에 체크합니다. 그리고 결제를 클릭합니다.
신용카드나 직불카드의 필수 입력 부분을 입력합니다.
입력된 사항이 맞는지 확인후 결제 승인 부분에 체크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마지막으로 결제를 하면 허가 보류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수수료가 접수되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만일을 위하여 허가 보류중 내용을 다운로드 받아보았습니다.
2~3시간후에 승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개인 신청서 검색를 합니다. 여권번호, 생년월일, 신청번호등을 입력하여 승인 여부를 확인합니다.
드디어 '허가 승인'이 되었습니다. (신청한지 약 2시간이 안되어 승인이 났습니다.) 과정이 다소 번거로운 부분도 있었으나 특별히 어려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하면 충분히 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약을 대비하여 이렇게 출력하여 미국여행시 지참합니다.
(그런데 미국 여행시 ESTA 허가증을 볼일은 없었습니다.)
이상으로 ESTA 신청하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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