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올드 타운(Sacramento Oldtown)

새크라멘토 올드 타운(Sacramento Oldtown)

- 미국 서부 패키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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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올드 타운(Sacramento Old town) 또는 올드 새크라멘토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새크라멘토는 캘리포니아의 주도(수도)입니다.

 

미국 서부 패키지 여행 2일째 되는 날입니다. 포 포인츠 플레전턴 호텔(FOUR POINTS BY SHERATON PLEASNTON)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전 일정인 새크라멘토 올드 타운(Sacramento oldtown)으로 향합니다.

차량으로 1시간 20분정도의 거리입니다.

베니치아 마르티네스 브릿지(Benicia-Martinez Bridge)를 지나갑니다. 

 

지금 지나는 도로는 링컨 하이웨이와 아이젠하워 하이웨이의 중간쯤??

미국의 도로는 역사적 인물의 이름을 딴 도로가 많습니다.

 

미국도 우리처럼 쌀농사를 지는다고 합니다. 워낙 땅이 넓어 그냥 뿌려두고 기계로 왕창 수확하는데 우리와는 상대가 안되는 규모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품종이 쌀이 아니라고~

 

앞에 보이는 강은 새크라멘토 리버(Sacramento River)이고 멀리 보이는 다리는 스트리트 브릿지(Street Bridge)입니다.

우리가 지나는 다리는 타워 브릿지(Tower Bridge)입니다.  우측 건물 주변이 새크라멘토 올드 타운입니다.

지도 상에는 올드 새크라멘토 히스토릭 디스트릭으로 나옵니다.

 

 

올드 타운은 한때는 골드러시 열풍으로 매우 번창한 곳이었으나 대륙 횡단 철도가 완성되면서 그 이후로 쇠퇴하였다.

 

1850년에서 1880년도 당시에 지어진 건물들을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복원되어, 레스토랑, 카페, 상점들이 생기면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찾기 시작하면서 다시 활력을 띠고 있다고 한다...

 

왼쪽부터 River City Saloon, Wholesale Grocers, Sam's Cafe

 

정면으로 보이는 주황색 건물은 웰스 파고 박물관(Wells Fargo Museum)입니다. 웰스 파고 박물관에는 골드러시 시대에 사용되었던 역마차와 금광에서 사용했던 삽, 드릴, 사금채취기 등의 각종 광산기구와 사금 덩어리, 우편봉투 등 100여년 전의 골동품이 전시되어있다. 

 

포니 익스프레스 동상(Pony Express Staute)

포니 익스프레스는 지금의 DHL 같은 특급 우편배달 서비스로 1860년 4월 시작되었고 18개월동안 지속되었다. 그리고 새크라멘토에서 미주리주의 조지프까지 무려 3000km 거리를 오고갔다고 한다...

 

여기 캘리포니아 골드컨트리 지역은 19세기 중반 미국 동부와 중부에서 서부로 향하는 우편물과 화물을 실어 나르던 포니 익스프레스 트레일(Pony Express Trail)의 구간으로 미국 역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지역이다. 이후 금의 발견으로 19세기 후반에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볐던 곳이다.

 

 

 

옛날 이자리에는 말이 주차(?)하던 자리인데~...

평일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가 안보인다.

무인 주차 요금기, 카드 결재도 가능하네요!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가능하다고~

 

멀리 보이는 건물은 캘리포니아 주립 철도 박물관 도서관(California State Railroad Museum Library)??

앞의 표지에는 새크라멘토의 공식 시(주)화인 카멜리아(Camellia)에 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앞의 흰색 건물은 보석상점(Skalet Family Jewelers)입니다.

강 위로 보이는 델타 킹(DELTA KING) 수상 호텔, 예전에는 델타 퀸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를 운행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정박해서 호텔, 레스토랑, 소극장등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나무 바닥처럼 보이는 길은 새크라멘토 리버 바이크 트레일이다. 새크라멘토 강을 따라 바이크를 타고 돌아다닐수 있게 되어있다.

기차가 보이는 옆의 건물은 화물 창고라고 합니다. 음~ 영어로 친절하게 엄청크게 적혀있네요(뭐 이쯤이야)

"CENTRAL PACIFIC RAIL ROAD DEPOT"

 

다들 기차를 배경으로 기념샷을 찰칵찰칵하였다...

 

훨 그런데 넌 뭐니!!! 블랙캣(?)이... 집사없는 길냥이인듯 합니다. 따사로운 햇볕을 즐기나??!!

 

 

MILE MARKER 0 (???)

나름 추측한 결과 철도가 시작되는 시발점을 표시하는것 같습니다.

포니 익스프레스 기선(PONY EXPRESS RIVER STEAMER) "ANTELOPE(북미 서부산 영양)" ... 당시 특급 화물선 이름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