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bikini)의 어원, 유래

 

여름철이면 해수욕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비키니!!

남성들이 좋아하는 비키니의 어원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우선 비키니(bikini)란 말의 탄생 배경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비키니는 북태평양 마셜군도에 있는 작은 섬이름인데, 원래 이름도 bikini가 아닌 pikini 였다고 합니다.

 

비키니라는 말이 원주민의 언어로는 코코넛(Ni)의 표면(Pik)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비키니라는 섬은 환초(고리모양의 산호초)가 많아 거의 쓸모없는 땅이라 선박 페기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46년 미국이 신형 원자폭탄을 실험할 장소를 찾던중 이 비키니 섬이 적당한 장소로 지정되면서 비키니 섬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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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해 프랑스의 자크 아임이라는 패션 디자이너가 세계에서 제일 작은 수영복을 만들겠다며 투피스 수영복을 만들어 전시했는데, 프랑스의 디자이너 루이스 레아르(Louis Reard)는 천이 두 조각인 파격적인 수영복이 더 관심을 끌것이라며 가위로 팬티의 양쪽을 잘라내어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과연 그의 생각대로 핵폭탄급 수준인 수영복의 이름을 미국이 실시한 원자폭탄 실험 장소인 북태평양 마셜군도의 작은섬 비키니에서 빌려왔습니다. 파격적인 수영복이 사회에 줄 충격이 핵폭탄급일 것으로 예상해서 그렇게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때까지만 해도 유럽에서 여성이 허벅지를 내놓는 것은 곧 외설이었고, 영국의 보수적인 가정에서는 심지어 피아노 다리에도 양말을 신기는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웃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니 꼭꼭 숨겨온 여성의 알몸을 단번에 파격적인 수영복을 입힘으로써 노출시킨다는 것은 가히 핵폭탄급이라 할만 했다고 합니다.

 

 

어쨌든 루이스 레아르의 예상은 정확히 맞아떨어졌으나, 수영복이 너무나 파격적인 탓에 파리에서 열릴 첫 발표회에 나갈 모델 지원자가 나서질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는 스트립댄서 출신인 미셀린 베르나르디니(Micheline Bernardini)를 무대에 내세웠습니다.

 

그 후 미셀린 베르나르디니는 일약 스타가 되었고, 동시에 외설적인 패션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게 되었고, 이윽고 바티칸까지 나서서 부도덕한 의상이라고 나무랐으며, 유럽의 몇몇 나라에서는 착용을 금지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년 후, 미국에서 마릴린 먼로와 리타 헤이워드가 비키니를 입고 영화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비키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0여년이 흐른 오늘날 해변에서 여성이 비키니를 입고 파격적으로 알몸을 드러내는 것은 일상다반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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