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淸明) - 24절기, 땅에 부지깽이만 꽂아도~

24절기중의 하나인 청명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24절기중의 하나인 청명(淸明)은 말 그대로 일년중에서 가장 맑은 날이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쨍하고 해뜰날입니다. 생각하기에는 사실상 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청명의 정확한 날짜는 춘분(3월20일)과 곡우(4월20일)사이에 들며 양력으로 올해의 경우 4월4일(일)입니다.

 

 

 

또한 청명은 한식(4월5일)의 하루전날이거 때로는 한식과 같은 날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식목일과도 대체로 겹치는 날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날에는 죽은 나무에서 꽃이 피고, 땅에 부지깽이만 꽂아도 꽃이 핀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말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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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에는 날씨가 좋아서 지역에 따라서는 손 없는 날이라고 하여 산소를 돌보거나 묘자리 고치기, 집수리 같은 겨우내 미루어 두었던 일들을 봄이 오면 하는 날로 생각합니다.

 

 

 

 

 

 

특히나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는 청명 무렵의 논과 밭둑의 손질을 하는 가래질이 논농사의 준비작업이 되는 것입니다.

 

 

 

 

 

 

 

한편, 바닷가 마을에서는 청명에 날씨가 좋으면 고기가 많이 잡혀 어획량이 늘어나서 기뻐하고, 바람이 불면 좋지 않다고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부지깽이만 꽂아도 꽃이 피는 청명지절에~ 코로나19로 찌든우리의 일상이 날씨만큼이나 맑고 깨끗해 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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