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포나가르 사원(탑), 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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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쫑(혼총)곶 카페, 바다뷰

나트랑 포폭롱 뚝배기 쌀국수로 점심을 먹고 나서 혼쫑(혼총)곶 카페로 향한다. 혼총곶 카페는 나트랑(냐짱)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의 하나이다. 혼총곶의 절벽에 위치하고 있어,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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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쫑(혼총)곶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고 본격적인 패키지관광에 나선다. 

첫 번째 장소는 나트랑의 역사를 담고 있는 포나가르 사원이다. 

 

혼쫑곶 카페에서 포나가르 사원 가는길
혼쫑곶 카페에서 포나가르 사원 가는길

 

 

베트남 나트랑 포나가르 사원(탑), 쇼룸
베트남 나트랑 포나가르 사원(탑), 쇼룸

 

 

 

혼쫑곶에서 포나가르 사원까지는 차량으로 약 4분 정도의 거리로 가깝다. 

 

 

포나가르 사원(Thap Ba Ponagar) 입구

마침 입구 도로가 공사 중(2023년 9월)이라 우리가 탄 버스는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였다. 그래서 우리 일행은 조금 더 걸어야 했다.  사원 입구는 우리나라의 지하철처럼 티켓을 넣으면 개찰구가 회전하여 들어갈 수 있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포나가르 사원(Thap Ba Ponagar)은 8~13세기에 지어진 고대 참파 왕국의 유적지이다. 인도의 영향을 받아 건설된 힌두교 사원이다. 힌두교 사원이지만 인도의 영향을 받아 특이한 모양새가 두드려져 베트남 나트랑의 대표 명소로 여겨진다. 

 

 

 

포나가르 사원의 플라스틱 입장권 

가격 : 30,000동

이용시간 :  매일 06:00~17:30 

포나가르 사원은 전체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고 계단을 통하여 올라가서 구경할 수 있다.

 

 

 만다파 

사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벽돌 기둥

 

 

 

여기는 '만다파'라는 입구의 현관이다. 참족이 공물을 바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장소이다. 

소성 벽돌로 만든 2개 행의 팔각형 주요 기둥이 보인다. 행마다 5개의 큰 기둥과 6개의 작은 기둥이 일직선으로 서 있다. 

 

 

포나가르 사원으로 향하는 계단

계단은 완만하고 걷기에 부담 없는 길이이다. 오르면서 좌우의 예술품을 감상하면 더욱 여행이 즐겁다. 

 

 

2층으로 이어지는 돌계단

 

 

기념품등을 파는 휴게소

 

 

포나가르 탑은 옛 참파왕국의 건축양식을 따라 지어졌다. 현재 남아 있는 유적은 10~13세기 경에 건축된 것이라 한다.

건축물 전체가 세 부분으로 나뉘어있는데 제일 높은 부분은 눈에 띄게 화려하고 높이도 무려 23m이다. 중심 탑이 시바(Shiva)의 부인인 파르바티(Parvati) 여신을 숭배하기 위해 지어졌다.  여신을 상징하는 모양인지라 아들을 점지하는데 좋다고 한다.

 

※ 포나가르(Ponagar)는 참파어로 '나라의 어머니'라는 뜻이며, 10개의 팔을 가진 여신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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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나가르 참탑은 고대 여신에게 바치기 위해 지어진 사탑이다. 오른쪽 끝부분이 포나가르 여신이 모셔진 주탑이다. 높이가 무려 25m이다.  여성분들이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 있다(?) 

 

※ 포나가르 사원은 사원 모양이 탑 같아서 포나가르 탑이라고도 한다. 

 

포나가르 여신이 모셔져 있는 주탑 

 

주탑입구의 상단부에 수호신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고, 탑의 몸체에는 신이나 선녀 또는 동물의 모습을 지닌 찰흙으로 만든 조각상이나 부조를 새겨 놓았다. 

입구 내부의 오른쪽에 둥그런 모양은 북이다. 중앙에 있는 상은 포나가르 여신 상인데 화려한 복장과 보관을 쓰고 있고 앞에는 위패와 향로가 놓여있다.  

 

예전에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사원에서 보았던 느낌이 살아난다.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캄보디아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포나가르 사원 뒤편 어딘가에서는 민속 공연도 진행된다고 한다. 정해진 시간마다 공연을 하는데 노랫소리가 들리면 민속 공연이 시작된다는 것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우리 일행이 있는 동안에는 민속 공연이 없었다. 

 

 

 

포나가르 사원이 위치한 곳은 까이(cai) 강변 언덕 위이다. 

 

 

 

앞으로 보이는 강은 카이강(Cai River)이다. 

 

 

 

 

여기는 뒤편의 정원이다. 주변에는 예쁜 꽃과 유물들이 많아 사진 찍기에는 좋은 장소이다. 

 

 

 

이국적이며 신기한 유물들이 많아 정원인지 야외 박물관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잘 어울려있다. 

 

 

 

기념품 가게

 

 

사원의 뒤편에서는 힌두교와 관련된 조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는 뒤편에 있는 박물관(?)이다. 영어로는 쇼룸이라 표시되어 있다. 박물관으로서 볼거리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밖에서 더운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까 쉴만한 곳이 딱히 없었는데 여기는 실내 공간이 있어 시원하고 잠시 땀을 식히기에도 적당해서 나름 인기 있는 공간이다. 

 

 

여기에 전시된 작품들은 발굴 당시의 모습이라고 한다. 

 

 

쇼룸의 오른쪽에 있는 동상이 포나가르 신이다. 

 

 

포나가르 사원은 192년부터 1832년까지 1600년간 베트남 중남부를 지배하였던 참파 왕국의 유적지라 한다. 

참파 왕국은 베트남 동쪽에 위치에 있는 캄보디아의 영향을 받은 왕국이다. 

 

베트남의 유적지는 대부분 중국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많은데 참파 왕국은 힌두교와 캄보디아의 영향을 받은 건축 양식을 띠고 있다. 

 

 

 

 

각기 형태가 다른 3개의 사원

 

 

이곳에서 포나가르 여신에게 기도를 하면 아들을 낳는다는 믿음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날씨가 무더워 땡볕에 오래 있기가 힘들다. 

 

 

사원의 측면에서 찍은 모습

 

 

 

여기는 주탑사원 옆의 작은 사원이다.  내부의 천장을 보면 천장이 피라미드식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이다. 

신전 내부에는 남자의 상징인 '링가'와 여성의 상징인 '요니'가 결합된 형태가 전면의 중앙에 놓여있다. 

 

※ 힌두교의 신중에서 링가는 시바신을 상징하고 요니는 시바신의 아내인 시티를 상징한다. 

자손의 번영을 바라는 의미에서 링가와 요니를 숭배하고 있으며, 아들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여기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베트남 나트랑 포나가르 사원은 전체적으로 둘러보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대충 30분이면 충분하게 사진 찍고 감상할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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