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 기종 B737-800의 모든 것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의 7C2216편 항공기 추락해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기체와 같은 B737-800 기종 관련 국내 사고·준사고가 2010년 이후 총 8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제주항공과 관련된 사고는 절반에 가까운 3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 기종 B737-800의 모든 것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 기종 B737-800의 모든 것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트 여객기로 유명한 보잉 737-800 은 항공업계를 변화시킨 기종이다. 미국의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The Boeing Company)에서 제작한 중단거리용의 쌍발엔진을 장착한 트윈 제트 에어라이너(Twin jet airlin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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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부터 현재까지 모델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종으로, 2005년 4월 기준으로 4,830대가 생산되었으며, 차세대 항공기의 지속적인 생산 및 판매로 인해 본 기록은 계속 갱신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에서는 현재 대한항공이 3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주항공이 가장 많은 45대를 보유하고 있다. 그 뒤로는 티웨이항공과 진에어 항공 순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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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와 발전 과정

보잉 737 시리즈는 1960년대에 탄생했다. 737-800 모델은 1994년에 공개되었으며, 1997년에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었다. 737-400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이 모델은 긴 동체와 향상된 성능을 갖추었다.

 

보잉 737 시리즈의 4세대 모델인 737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 NG)의 일부인 737-800은 1998년에 처음 생산되어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 이는 737 오리지널, 737 클래식, 737 NG에 이은 네 번째 세대로, 737 NG 계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737 NG 계열은 737-600, 737-700, 737-800, 737-900, 그리고 737-900ER 순으로 첫 비행을 진행하였는데, 그중에서도 737-800은 5,570km까지 항속 거리가 증가하여 중거리 노선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대형화된 737 NG 기종인 737-800/900 모델은 단거리 저수요 노선에서 현재 단종된 보잉 757보다 우수한 연비로 그 수요를 대체하고 있다.

 

 

 

 

2. 주요 특징과 장점

▷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 

737-800은 CFM 인터내셔널의 CFM56-7B 엔진을 장착하여 연료 효율성이 높다. 이는 환경 친화적인 항공 여행을 가능하게 하며, 항공사의 운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 신뢰성과 안전성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항공사에서 운항되며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이는 승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며, 항공사의 운영 안정성에도 도움이 된다.

 

▷ 다양한 좌석 옵션

기본적인 이코노미 클래스부터 비즈니스 클래스까지 다양한 좌석 옵션을 제공하여 승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한다.

 

▷ 운항 유연성

단거리부터 중거리까지 다양한 노선에 운항할 수 있어 항공사의 운항 유연성을 높인다.

 

▷ 유지보수 용이성

최신 기술과 부품을 사용하여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이는 항공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 환경적 측면

보잉 737-800은 높은 연료 효율성으로 탄소 배출을 줄인다. 이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항공운항에 기여한다. 또한 소음 저감 기술로 공항 주변 소음 공해도 감소시킨다.

 

 

 

3. 운항 현황과 미래 전망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항공사에서 운항 중이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항공 수요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보잉사는 737-800의 후속 모델인 737 맥스(MAX)를 개발하여 더욱 향상된 성능과 안전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4. 주요 항공사와 사건사고

대한민국에서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이 운항 중이며, 중국에서는 350기가 운영되고 있다.

 

B737-800 관련한 주요사고로는 2018년 라이온 에어 610편 추락 사고, 2019년 에티오피아 항공 302편 추락사고, 2022년 중국 동방하공 1305편 추락 사고 등 이 있었다. 이외에도 동일 기종의 국내 사고및 준사고는 2010년 이후 총 8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제주항공과 관련된 사고는 절반에 가까운 3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B737-800 기종은 1967년 첫 생산한 중·단거리 전용 항공기로 현재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부분이 운용 중이다. 

 

하지만 이번의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의 이러한 사고는 모든 항공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잉 737-800 기종 자체의 결함이나 문제로 보기는 어렵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