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 리버크루즈(Melaka River Cruise), 다리(Jambatan) - 말레이시아 패키지여행(2일차)

말라카 리버크루즈(Melaka River Cruise), 다리(Jambatan) - 말레이시아 패키지여행(2일차)

 

말라카 리버크루즈는 약 45분 정도 말라카 강 주변의 도시의 활기찬 유산을 관광하는 코스이다.

리버보트를 타고 천천리 말라카 강을 따라 역사적인 건물과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저녁 늦게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해 질 무렵의 석양이나 야경을 시간대별로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09:00~23:00이다. 

 

 

 

 

 

 

 

 

 

말라카로 이동

아침 식사를 마치고 호텔밖에서 우리를 데리러 올 차량을 기다립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 패키지여행 2일차 되는 날입니다. 

 

오늘의 일정은 말라카로 이동후 첸홍텐사원, 세인트폴스 힐, 포르투갈 광장, 스타더이스, 존커 스트리트 관광 순입니다.

여기에 옵션 사항인 퍼펙트 투어(트라이쇼, 리버보트, 스카이타워)를 같이 합니다. 

 

 

 

 

먼저 말라카로 이동합니다. 

말라카(Malacca)는 믈라카(말레이시아어)라고도 하는데 믈라카주의 주도이다. 인구는 약 60여만 명 정도이고 인구 구성은 말레이계 59%, 중국계 31%, 인도계 7%, 나머지 3%는 포르투갈계 유라시안이다.

말레이 반도 서해안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 해양 교통의 요지로서 항구도시이다. 말라카는 동양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린다.  

 

 

교통문화

말레이시아의 교통문화

고속도로를 오토바이가 통행할 수 있다. 하지만 상당히 위험해 보인다. 도로에는 차량도 많지만 오토바이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리고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신호등이 있어도 보행자 신호가 상당히 오래 걸린다. 특히나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보행자가 알아서 잘 건너야 한다. 

 

휴게소

Lay-By Pedas Linggi Southbound 휴게소

목도 마르고, 화장실도 가고 싶고 해서  휴게소에 잠시 들렀다. 자판기만 몇 개 보인다.

 

휴게소에서 생수도 1병 사고... 가격은 너무도 착한 가격 1링깃이다. (약 300원 정도)

휴게소가 마치 자그마한 식당 수준이다. 구글에는 휴게소라고 되어있는데... 그냥 도로변에 있는 주유소 수준이다.

 

말레이시아의 휘발유 가격이 궁금해서 주유기를 자세히 보았다. 

우측 하단에 보면 2.050 링깃으로 표시되어 있다. 1리터에 2.050링깃이란다.

우리 돈으로 1리터에 615원 정도이다.  엄청 싸다. 우리나라의 약 1/3 수준이다.

 

 

우리의 숙소인 스위스 가든 호텔에서 목적지인 말라카 리버 크루즈까지 걸린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다. 

 

 

말라카 리버크루즈

말라카 리버크루즈 매표소

말라카 리버크루즈는 약 45분 정도 말라카 강 주변의 도시의 활기찬 유산을 관광하는 코스이다. 

말라카 리버크루즈(Melaka River Cruise)는 탑승 지점이 2군데이다. 까사델리오 인근에 있는 범선 '플로르 드 라 마르(Flor de la Mar) 근처(지금은 해양 박물관: Melaka Maritime Museum)에 있는 선착장과 우리가 탑승한 강 상류의 '스파이스 가든' 2곳이다. 

 

 

Melaka River Cruise

 

 

 

말라카 리버크루즈의 리버보트는 5가지 종류이다. 우리는 2번째에 있는 VIP Cruise를 탔다. 리버보트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 수심이 낮아서라고 한다. 리버크루즈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대략 9,000원 정도이라고 한다. 이 정도 가격이면 가성비는 좋은 듯하다. 

 

 

말라카 리버크루즈에 이용되는 리버보트

 

크루즈라는 이름에 안 어울리게 소박한 편이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손님은 우리 일행뿐이다. 

말레이시아는 지금 무슬림의 라마단 기간이라서 관광지에 사람이 별로 없다고 가이드님이 알려준다. 

 

말라카 리버크루즈(Melaka River Cruise)

말라카 리버크루즈는 말라카의 랜드마크를 지나 말라카의 풍부한 역사와 현대의 다채로움을 관광하는 코스이다. 

 

 

1. JAMBATAN DATUK MOHD ZIN
2. Jambatan old Bus Station
3. Jambatan Hang Tuah
4. Jambatan Pasar
5. Jambatan Kg Jawa
6. Jambatan Chan Koon Cheng
7. Tan Kim Seng Bridge

 

리버크루즈 코스를 따라 걷기 좋게 리버워크 구간도 인기가 있다.

단, 낮에는 햇볕이 따가워 저녁에 인기가 많다고 한다. 

 

멀리 AIA 보험회사 건물이 보인다. 

 

말레이시아에는 주황색 지붕들이 많이 보인다. 아마도 이곳의 특색인 듯하다. 

 

 

PUTRA SPECIALIST HOSPITAL

주변에는 종합병원이 여러 개 모여 있다. 앞쪽의 다리는 Kampung Morten Bridge

 

 

스위스 가든 호텔 말라카

 

스위스 가든 호텔 말라카 주변에 왔을 때 리버보트가 갑자기 강변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악어가 보였다. 순간 깜짝 놀랐다....

악어가 아니라 도마뱀이라고 한다. 내가 아는 도마뱀은 손바닥 만한 크기의 도마뱀을 생각했는데~

마치 코모도 도마뱀 같은 느낌이었다. 여기 도마뱀은 강 주면의 쥐나 물고기를 잡아먹고 산다고 한다. 

 

 

 

 

1. JAMBATAN DATUK MOHD ZIN

DATUK MOHD ZIN 다리  

※ JAMBATAN은 다리(bridge)는 뜻이다.

 

 

 

 

 JAMBATAN DATUK MOHD ZIN은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가로지르는 다리이다. 말라카의 주도인 말라카 시티와 캄포르 푸아트 마주에 있는 캄포르 푸아트를 연결한다. 다리의 길이는 788m이며, 4차선 도로로 2015년에 개통되었다. 

 

말라카의 존커 스트리트 벽화는 2011년 말라카 시의회와 현지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만들었다. 
말라카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하여, 말라카의 전통 의상, 음식, 건축물을 묘사하고 있다. 
벽화는 말라카의 인기 있는 관광지이며,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인기 있는 사진 촬영 장소라고 한다.

 

존커 스트리트 주변의 화려한 벽화

벽화에 담긴 종교, 사회풍습, 역사적 의미등이 사실적으로 묘사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외세의 침입(?)에 저항하는 모습인 듯한 벽화가 인상적이다.  

 

 

 

존커 스트리트 주변은 확실히 벽화가 화려하다.

그냥 밋밋한 가옥의 벽보다는 확실히 알록달록한 벽화가 보기에도 좋다. 

이러한 알록달록한 벽화가 관광 상품으로써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2. old Bus Station Bridge(Jambatan old Bus Station)

1926년 영국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중의 하나이다. 다리의 길이는 80m, 폭은 6m이다. 

다리의 형태는 상징적인 아치형 디자인으로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로 여겨진다. 원래는 버스 정류장(Bus Station)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보행자와 자전거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야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다리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탄 리버보트와 똑같은 리버보트가 다가오자 다들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여행의 묘미는 낯선 공간에서도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것 같다. 

 

 

 

3. Jambatan Hang Tuah 다리

 

Jambatan Hang Tuah(Hang Tuah Bridge) 다리는 4차선 도로로 1999년에 개통되었다. 다리의 이름은 말라카 왕국의 5명의 전사 중 한 명인 Hang Tuah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고 한다. Jambatan Hang Tuah 다리는 말라카 문화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매년 열리는 불꽃놀이의 장소이다. 

 

 

 

 

형형색색의 건물과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4. Jambatan Pasar

※ Pasar는 '시장(market)'이라고 한다. 

 

Jambatan Pasar(시장 다리)는 Kampung Jawa와 Kampung Hulu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1920년에 지어졌으며 1930년에 개통되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중 하나이며 국가의 역사적 랜드마크이다. 

다리의 길이는 100m, 너비는 6m이며,  2개의 차선과 보도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는 Kampung Jawa의 상점과 시장으로 통하는 주요 통로이다.

 

 

 

Pasar 다리 뒤로 보이는 Makan Avenue

이 식당도 맛있고 저렴한 곳으로 유명한 곳으로 나시 레막, 락사, 사테, 아삼 라차가 인기 메뉴이다. 

 

 

5. Jambatan Kg Jawa(말레이어로 "자바 마을 다리")

Jambatan Kg Jawa 다리는 말라카 강을 가로지르며 Jalan Kampung Jawa와 Jalan Tun Tan Cheng Lock을 연결한다. 1928년에 개통되었으며 붉은 벽돌로 만들어졌으며 곡선 모양이다. 보도와 차선이 있어 보행자와 차량 모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2차 세계 대전 중 일본군이 말라카를 침공했을 때 일본군의 전진을 막기 위해 폭파되었다가 전쟁 후 복원되었다.

 

6. Jambatan Chan Koon Cheng(찬쿤챙 다리)

Chan Koon Cheng은 화교출신의 거부로서 말라카 지역 사회에 많은 기부와 공헌을 하였다. Jambatan Chan Koon Cheng은 그의 이름을 따서 지은 다리이고 그 외에도 그의 이름을 딴 도로가 있다. 

 

 

수로를 따라서 늘어선 예쁜 카페, 바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가 보인다. 

왠지 여기서 시원한 맥주라도 한잔 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7. Tan Kim Seng Bridge

다리 주변에는 존커 스트리트(Jonker Street)가 있다. 

 

pondok polis pelancong

관광 경찰 부스라고 한다. 평상시에는 경찰이 상주하는 곳도 있지만 보통 경찰이 잘 없다고 한다. 필요할 때는 출동한다고 한다. 

 

 

 

 

 

여기 근처에는 존커 야시장(Jonker Street Night Market)이 있다. 

 

 

sungaimelaka(말라카 강)

 

우리가 체험한 말라카 리버크루즈는 7개의 다리를 구경하면서 25분 정도의 여정으로 끝났다. 실제로는 이보다는 더 길지만 우리는 다음일정 및 점심식사를 위하여 중간에서 하선하였다. (패키지여행의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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