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공원 대왕암,대왕교 -울산 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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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6 - [여행] - 대왕암공원 힐링여행, 대왕암공원 안내

 

대왕교

대왕교는 대왕암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교량이다. 대왕교는 1995년 현대중공업에서 건립하여 기증한 다리이다. 그러나 꾸준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교량 정밀점검 결과 안전도 D등급으로 판정됨에 따라 2015년 12월 22일에 철거되었고,  지금 우리가 보는 대왕교는 2016년 3월에 새롭게 단장하여 선보이는 다리이다.

기존의 중로아치교를 상로아치교 형태로 바뀌었고, 기존의 콘크리트 포장이었던 진입로를 자연석으로 재포장하였다.

 

특히 대왕교는 야간경관이 수려하다. 대왕교는 50m 구간과 대왕교 입구 진입로와 대왕암 전망대까지 150m 구간 등 총 200m 구간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무지개 빛깔의 조명을 뽐낸다.

 

 

대왕교로 진입하는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기존에는 콘크리트 포장도로였지만 지금은 자연석으로 주변 경관을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바뀌었다.

 

 

대왕교 우측은 복시미라고 하는 지역이다.

"5, 오만근심 떨치는 해"

특이한 조형물이 눈에 띈다. 마치 디스플레이 광고를 패러디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특이한 발상에 신선한 느낌으로 세상을 바라볼 기회가 생겼다.

 

 

다시 시선을 대왕암 쪽으로 돌려본다.

여기가 콘크리트 포장도로였다니.... 정말 자연석 도로 형태로 잘 바꾸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정표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면 공원둘레길(Park trail)이고, 오른쪽은 대왕암 방향이다.

그리고 뒤쪽으로는 울기등대, 5시방향으로는 슬도/방어진항 쪽이다.

 

전설바위길과 대왕암 입구 사이에 위치한 노천회집(인줄 알았다.?)이다....(해녀촌이라고 한다. 해녀는 1명도 없다.)

여기도 코로나19 이전에는 활황이었지만 지금은 날씨도 춥고 코로나19 악화로 인해 영업을 안한지 오래되었다고 한다.

 

울기등대

멀리 송림사이로 '울기등대'가 보인다.

 

울기등대는 울산의 끝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다. 1906년 3월에 높이 6m의 백색팔각형 등탑 형태로 세워졌다.

조선시대에는 말을 기르던 목장이었는데 러·일 전쟁이후 해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인공적으로 1만 5천 그루의 해송림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1987년 기존 위치에서 50m를 옮겨 촛대 모양으로 새로 지었다고 알려져 있다.

 

 

 '대왕암의 빛'..또 하나의 포토존이다.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이다.

그런데 누가 이런 진상을 부리고 있다. (조형물에 누워 사진을 찍고 있다....ㄱ ㅅ ㄲ)

 

대왕암 야간 조명 운영

운영시간은 하절기 20시~22시, 동절기 19시~22시

야간에 시간을 내어 보러 왔어야 했는데... 아쉬웠다.!!

 

 

대왕교 야간풍경

아쉬움에 대왕암 홈피에서 대왕교 야간 풍경을 가져왔다. 이걸로 아쉬움을 달래며....

대왕암 야간풍경.(https://daewangam.donggu.ulsan.kr/Pgcfrtrrsrt1.do)

 

대왕교

대왕교는 전체 길이가 50m 정도이지만,

구경한다고 왔다 갔다 하면... 제법 거리가 된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대왕암은 문무왕의 왕비가 죽은 후 문무왕을 따라 호국룡이 되어 대왕암 밑으로 잠겼다는 전설이 있다.

(전설은 전설일 뿐이지만)....아뭏든 호국에 대한 의지를 전설로 잘 표현한 것 같다.

 

 

대왕암은 문무왕이 죽어서 큰 바위 밑으로 잠겨 용신이 된 바위이다. 그 바위 밑에는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그런데 대왕암 주변 바다에는 해초로 보이는 풀이 아주 많이 보인다.

 

 

 

멀리 송림 사이로 '울기등대'가 보인다.

 

대왕암은 중생대 백악기 화강암 등으로 구성된 바위섬이다.

 

 

넙디기.  멀리 보이는 곳은 울산을 대표하는 기업인 현대중공업이다.

오랜 파도와 비바람에 의해 깎인 바위섬의 모습은 거칠고 강렬하면서도 멋진 자태를 뽐내는 듯하였다.

 

 

대왕교는 꼬불꼬불하게 이어진 다리 길이가 50m이다.

대왕암의 전설이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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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의 전설

신라 제30대 문무왕은 평소 지의법사에게 말하길 "나는 죽은 후에 호국대룡이 되어 불법을 숭상하고 나라를 수호하려고 한다." 하였다. 재위 21년 만에 승하하자 유언에 따라 동해구의 대왕석에 장사 지내니 용으로 승화하여 동해를 지키게 되었다. 이렇게 장사 지낸 문무왕의 해중릉을 대왕바위라 하며 경주시 양북면에 있다. 대왕 승하 후 왕비도 세상을 떠난 뒤에 용이 되었다. 문무왕은 생전에 삼국 통일의 위업을 달성하였고, 죽어서도 호국의 대룡이 되어 그의 넋은 쉬지 않고 바다를 지키거늘 왕비 또한 무심할 수 없었다. 왕비의 넋도 한 마리의 호국룡이 되어 하늘을 날아 울산을 향하여 동해의 한 대암 밑으로 잠겨 용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사람들은 그 대암을 대왕바위(대왕암)라 하였으며, 용이 잠겼다는 바위 밑에는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고 전해온다.

 

 

지인이 경치가 좋다며 높은 바위 꼭대기에 올라 포즈를 잡고 있다.

 

높은 바위에서 바라보는 대왕교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느낌이다. 

멀리 보이는 곳은 현대중공업단지이다.

대왕암에서 유명한 '길고양이'

사람의 왕래가 많아서 그런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바위 곳곳에 길냥이 들이 눈에 띈다....

이렇게 길고양이을 지켜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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