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바위, 해안산책로, 탕건암, 할미바위, 수루방 - 대왕암공원 힐링여행

길을 걷다 보면 거북바위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거북바위는 대왕암공원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거북바위

공원 북편 해안가에서 가장 높은 곳. 이 주변 해안에 위치하였으며, 생김새가 거북이와 같아 '거북바위'로 불린다. 옛부터 재복을 기원하는 바위로 신성시되었다고 한다.

 

거북바위.... 어찌보면 거북이 모습인 듯하고 아닌 듯하기도 하고!?!?!

(내 눈에는 거북이 모습은 안 보인다.ㅠㅠ)

여기저기 가는 곳마다 이정표가 잘 만들어져 있어 길 찾기는 어렵지 않다.

(문제는 우리 일행은 역주행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반응형

 

 

해안가를 끼고 있는 곳곳에 휴식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체육시설인 듯....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인 듯한 장소가 보인다.

 

여기는 마치 바위를 네모나게 잘라서 수로를 만든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게 자연적으로 생긴 거라고 하니 놀랍다.

중간중간 이런 비탈길도 있어서 마치 등산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바다 중간쯤에 보이는 작은 바위섬이 눈에 띕니다. 바위섬 이름은 탕건암입니다.

 

탕건암

넙대기 앞바다에 있는 바윗돌로 마치 갓 속에 쓰는 '탕건'같이 생긴 바위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말 탕건모양인 듯합니다.

 

탕건

탕건은 조선시대 사대부가 평거시 착용하거나 망건의 덮개, 입모의 받침으로 사용하던 관건의 하나이다.

 

 

할미바위(남근암)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형상으로 넙디기 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를 말한다.

 

할미바위(남근암)

소나무에 가려져서 제대로 안 보인다. 할미바위는 어디에서 나온 말인지 궁금하다. 차라리 남근암이라는게 더 직설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이다. 그런데 이 역시도 전혀 매치가 안 되는 느낌이다.

 

멀리 보이는 현대중공업 현장과 바다앞의 바위들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동과 정의 조화라고나 할까?!!

 

수루방

대왕암공원 북쪽의 가장 높은 벼랑바위를 말한다. 수루방은 "수리바위"의 음전이다. 옛날 이 곳에 망루를 설치해 놓고 숭어잡이를 할 때 망을 보던자리이다.

 

 

 

반응형
?
더보기

댓글,

포피치맥

하루를 살아도 한가지를 배우자! _#(!_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