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재 신불산 영남알프스- 겨울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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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 신불산 영남알프스- 겨울산행


 

 

영남알프스의 관문 신불산 간월재

 

간월재는 억새 산행1번지로 손꼽히는 영남알프스의 핵심이다.

밀양시, 양산시 그리고 울산광역시 울주군에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들이 거대한 산악지대를 이루고 있다. 가지산을 중심으로 신불산, 영축산, 운문산, 천황산 등 육중한 산들의 능선이 가히 유럽의 알프스를 닮았다고 해서 영남알프스라 불린다.

간월재는 신불산과 간월산 능선이 만나는 자리다. 두 산의 능선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간월재는 가을이면 억새가 바다를 이룬다.

 

 

 

모처럼 겨울산행을 하였다.

겨울산행이라고 하여 대단한 각오로 갈 정도의 먼길은 아니었다.

그냥 직장 동료들과 울산시청주변에서 만나서 신불산까지 가는 산행을 하였다.

신불산 간월재는 가을이 억새군락지를 구경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가을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붐빈다. 우리는 오히려 한가한 겨울에 간월재를 찾았다.

 

울산시청에서 신불산 주차장까지는 자동차로 약 40분 정도를 갔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간월재휴게소까지 약 45분 정도를 걸어갔다.

 

주차장에서 간월재 대피소까지는 걸으면서 동료들과 이야기 한다고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ㅠㅠ)

 

 

간월대피소

가벼운 산행이어서 대피소를 이용할 일은 없었다.

 

 

왼쪽으로 가면 간월재, 오른쪽은 배내골(사슴농장)이다.

우리는 당연히 좌측으로 ~ 

 

 

영남알프스(YEONGNAM ALPS)

 

 

 

영남알프스의 관문 간월재

간월재에는 우리 민족의 아픔을 간직한 사연이 스며들어 있다.

 

 

    간월재안내도

① 신불산(1.6km)

② 간월재샘터/등억임도(5.8km)

    간월산장/등억온천/홍류폭포 

③ 간월산(0.8km)

④ 신불산자연휴양림상단(3.1km)

    파래소폭소/배내골(69지방도)

    대피소/화장실(100m)

⑤ 탐방데크

 

 

시인 최병암 님의 - 신불산 간월재 -

 

신불산에서 세상의 고뇌와 번뇌를 떨쳐버리고 푸른 하늘을 맞이 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느리게 '걸어가는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여름이라면 한번 꼭 와보고 싶은 폭포자연 휴양림이란다.

겨울이라 아쉽지만 여름으로 미루어 꼭 가보련다.

 

 

 

 

 

간월재휴게소 뒤로 누른 억새가 끝없이 펼쳐진다.

 

 

 

 

마치 벼가 누렇게 익은 가을날의 황금 들판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겨울산이라 하늘은 맑고 푸르고 땅에는 억새가 황금빛 들판을 만든다.

 

 

 

 

간월재 휴게소 앞길에서 바라본 탁트인 도시의 풍경 

 

  

 

간월재 정상, 해발 900M

지극정성으로 쌓은 돌탑이 인상적이다.

누군가의 소원이 하나하나 모여 거대한 돌탑이 되었다.

 

 

 

 

간월재 정상에서 바라본 도시의 풍경

여기서 뛰어 달려가면 하늘을 날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다.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간월재휴게소에는 간단한 간식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컵라면 2,000원 / 맛김치 1,500원 / 햇반 2,000원 / 구운계란 1,500원....

우리는 컵라면를 먹었다. 역시 추운 겨울산행에는 컵라면이 최고다!!!

 

 

 

이길로 쭉 올라가면 신불산이다.

 

 

 

 

추운 겨울이라 야외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휴게소에만 많이 있다.

다들 라면 먹는다고 휴게소만 붐빈다.

여름이라면 여기에서 시원한 맥주라도 먹으며 억새들판을 바라보면 여기가 천국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다들 인증샷 찍으려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산에 온 기념으로~ 우리 일행들 인증샷 찍고~

간월재 신불산 영남알프스 겨울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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