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블루스타 동북아 카페리 승선기

 

 

오랫만에 제주도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단체로 가는 출장이라 사실상 단합대회를 겸하여 가게 되었다.

 

 

부푼 마음으로 우리가 승선할 배를 살펴보았다.

선박명 : 블루스타   

전장 : 124.95m     폭 : 23m

깊이 : 12.5m   서비스속력 : 17knots

총톤수 : 6,626톤    여객정원 : 613명      

 

출발시간 : 19:00

등급/좌석 : 3등실B 547호  운임요금 : 48,500원

이용하실때 아래 여객운임과 운항시간을 참조하세요!!

 

 

홈페이지에는 이런 멋진 배가 우리가 탈 배라고 알려주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배에 녹이 ~~

곳곳에 녹슨 자국이 보인다.

 

 여하튼 부푼마음으로 승선

 

선실의 종류는 가격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우리가 묵을 선실은 3등실 온돌이다. (우리는 단합대회를 겸해서 3등실로 정했다고 한다.)

 

 

우리가 묵은 3등실이다. 단합대회 하기에 적당하게 넓다.(그냥 넓은 거실이다.)

 

선창 너머로 보이는 해질녁의 부산 바다풍경

 

드디어 자리를 잡고 회식 시작이다.~~

안주는 치킨류와 붕장어회다.(소주에는 회가 최고다)

 

 

나는 맥주와 치킨으로 시작했다. 

가펠쾰쉬 처음 보는 맥주다. 전용잔이 작고 예쁘다.

 

   

벌꿀 향과 목 넘김이 부드럽다고 했는데

술 취하니 못 느끼겠다. 다 똑같다. (역시나 과음은 안좋다.)

 

 

 

 

 

 

술을 진탕마시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회식을 끝내고 모두가 그 자리에 누워 잤다.(주변에서 시끄럽다는 항의가 와서 우리는 일찍 회식을 끝냈다. 공중도덕을 지켜야 하는데 ~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것같다 죄송하다.)

 

일행중 일부는 옆의 3등실 침대에서 잤다고 한다.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승무원들이 특별히 통제하지는 않았다. 온돌 마루에서 자니 깊게 잠을 잘수가 없었다. 반면 침대에서 잔 사람들은 편안하게 잤다고 한다

 

 

 

 

 

아침에 눈을 뜨니 벌써 제주항이다.(선창 너머로 보이는 제주항)

  

밤새 우리를 제주까지 편안히 데려다준 블루스타

 

제주에는 어디서나 하루방을 쉽게 볼수 있다. 

여기 부두에서도  하루방이 있었다.

 

이상 부산 제주 블루스타 동북아 카페리 승선기 였습니다.

반응형
?
더보기

댓글,

포피치맥

하루를 살아도 한가지를 배우자! _#(!_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