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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소피아 성당, 하기아 소피아 성당
터키 패키지 여행(#45)
아야소피아 성당, 아야소피아 박물관(Ayasofya Muzesi)
그리스어로는 하기아 소피아(Hagia Sophia)
이스탄불 주요 관광지 안내도(출처 : TURKISH AIRLINES)
술탄 아흐메트 광장에서 가까운 아야소피아 성당으로~
아야소피아 성당은 537년에 성당으로 지어져서 916년 동안은 캐톨릭 성당이었으며, 오스만 제국 시대에는 478년간 이슬람의 모스크로 사용되었다. 그 뒤 1934년에 박물관으로 개조후 1935년부터 아야소피아 박물관으로 공개되었다.
아야소피아 (Ayasofya Müzesi, Hagia Sophia, 그리스어로 하기아 소피아)
이용시간 09:00 ~ 18:00(/겨울 17:00) 입장권은 30 리라
아야소피아(Ayasofya)는 '신성한 지혜'란 뜻이다.
신분증을 맡기고 30리라를 내면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준다.
우리는 패키지라 가이드 쌤이 알아서 해줘서 돈을 냈는지도 모른다.~♬
입구에서 부터 짐검사를 합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즐거운 마음으로 걸어갑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팔각형 건물이 나옵니다. '샤드르반(sardivan)'이라고 하는 우물같은 분수대 모양입니다.
샤드르반은 술탄 마흐메드 1세 때인 1740년에 세워졌고 이슬람 신도들이 사원에서 예배보기전에 손과 발을 씻는 곳이라고 합니다.
성당은 입구에서 외랑, 내랑, 본당 순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본당에 들어가기 전부터 내랑에서부터 벌써 압도적인 규모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중앙의 큰 문(황제의 문)은 황제만 출입이 가능한 문이다. 그리고 양쪽 옆의 조금 낮은 2개의 문은 고위 관직자, 사제, 대신들이 출입했던 문이라고 한다.
황제의 문 위에 그려진 모자이크 성화
중앙에는 그리스도, 왼쪽 원에는 천사장 가브리엘, 오른쪽 원에는 성모 마리아, 그리고 무릎을 꿇은 사람은 로마 황제 레온 6세 라고 합니다.
압도적인 천장의 높이에 쳐다보는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정도다. 대형돔의 직경은 31m의 가벼운 벽돌로 지어졌고 높이는 무려 54m라고 하는데~
눈에 확 띄는 조형물은 직경 7.5m의 원판으로 초록색 바탕에 금색으로 글씨가 새겨져 있다.
벽면에 고정된 원판은 8개로서 알라(Allah, 유일신), 무하마드(Muhammad, 예언자), 칼리파(Khalifah, 이슬람의 종교적 최고 권위자)의 이름이 쓰여져 있고, 특이한 글씨는 하트(Hat)라는 아랍식 글씨체라고 합니다.
웅장함과 아름다운 상들리에 장식에 압도되어 넋을 잃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
우측상단에 있는 새모양은 6개의 날개를 가진 천사, 세라핌(seraphim)이다. 자세히 보면 얼굴이 별모양으로 가려져 있다. 19세기에 복구공사하면서 별로 덮어 버렸다고 한다... 세라핌은 구품천사(
아야소피아 박물관(성당)의 내부는 엄청 화려해 보인다. 일부는 낡은 색깔로 퇴색했지만 웅장한 느낌은 지울수 없었다. 전체적으로는 박물관보다는 성당의 느낌이 더 많이 든다.
금빛 찬란한 미흐라브가 눈에 띈다. 미흐라브는 언제나 메카의 방향을 향하기 때문에 건물 전체의 균형과는 다소 맞지않는 위치에 있다. '미흐라브(Mihrab)'는 무슬림들의 기도 방향을 가리키는 것으로 모스크의 키블라 벽에 설치된 아치형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을 말한다.
안쪽의 중앙 홀의 바닥에 있는 대리석으로 된 원형 모양이 '옴팔리온(Ompalion)'이다.
옴팔리온에서 역대 동로마 황제들이 대관식을 거행했다고 한다. 옴팔리온은 '배꼽'이라는 뜻으로 세계의 중심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한다.
금빛으로 장식된 창쪽에 햇살이 들어 본당 내부가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여기는 예배 드리기 전에 손과 발을 씻는 곳이라고 한다.
천장 모자이크를 회반죽으로 칠했다고 합니다.
본당 전체가 엄청난 규모라는 것을 사람들 크기만 봐도 알수 있다. 하지만 좌측의 중앙돔 복원공사로 건물의 아름다움이 확 줄어든다. 여하튼 여기는 포토존이다. 여기에서 관광객들은 '미흐라브(Mihrab)'가 잘나오게 기념 사진을 찍는다.
2층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샹들리에 모습
여기는 '천국과 지옥의 문'이라고 불리는 대리석 문입니다.
'데이시스(Desis, 간청)'라고 하는 모자이크 그림
옥좌의 예수를 중심으로 하여 좌우에 성모 마리아(좌)와 세례 요한(우)가 서있다. 중앙의 예수는 심판자이며 좌우의 성모 마리아와 세례 요한은 중재자로서 청원을 하듯 고개를 수그리고 손을 내밀어 사죄를 청하는 듯한 모습이다.(아래 그림은 복원시의 예상 모습이다.)
'콤니노스' 모자이크 그림
요한네스 2세(John Ⅱ Komnenos) 황제(좌)와 황후 이리니(Eirene)(우)가 아기 예수를 품에 안은 마리아로부터 축복받는 모습을 그린 12세기 작품
'조이 여제'의 모자이크 그림
조이 여제(Emperor Zoe)와 콘스탄티누스 9세 모노마쿠스 황제(Emperor Constantine Ⅸ Monomachos)가 그리스도의 축복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성경을 든 그리스도를 '전능하신 지배자'라고 표현하고 있다. 11세기에 제작되었으며 'IC'와 'XC'는 승리자, 정복자 예수라는 뜻이며, 황제의 손에 있는 돈주머니는 교회에 대한 황실의 기부를 통하여 충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안내도
청동으로 둘러싸여 있는 물이 맺히는 기둥, 이 기둥에 엄지 손가락을 넣은채로 한바퀴를 돌리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여기는 외랑, 외랑은 교회에 들어가기 전 기도를 준비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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