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도 국립미술관 투어, 촬영금지, 그림엽서

프라도 국립미술관은 스페인 낭만주의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스페인의 거장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최대의 미술관으로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이다. 여기에는 펠리페 4세가 인정한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 벨라스케스의 작품을 무려 3분의 2를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프라도 국립미술관 투어, 촬영금지, 그림엽서

 

레알 마드리드 축구장(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프라도 국립미술관까지는 차량으로 15분 정도의 거리이다. 

프라도 국립미술관 관람시간은 10:00~20:00(월~토), 10:00~19:00(일, 공휴일), 10:00~14:00(1월 6일, 12월 24일, 31일), 휴관일은 1월 1일, 5월 1일, 12월 25일이다.

 

 

 

우리 패키지 일행이 도착한 시간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프라도 국립미술관 입장을 위하여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미술관 중앙 입구의 대형 핑크색 배너의 내용은 2024년 11월 19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개최되는 특별전시(DARSE LA MANO":손을 잡다)를 홍보하고 있다.

※ DARSE LA MANO(손을 잡다)는 스페인 바로크 시대의 다채색 조각 예술품 특별전시회의 이름이다. 참고로 다채색 조각은 나무 조각에 생생한 색채를 입혀 극도의 사실주의를 추구한 스페인 특유의 예술 형식이라고 한다. 

 

 

프라도 국립미술관 입장표
티켓 유형: "Aforo grupo turístico" (관광 그룹 입장권)
입장 시간: 10:45
그룹 정보: "INT. GRUPO GENERAL MUSEO" (박물관 일반 그룹 입장)
구매 날짜/시간: 2025년 1월 24일 10:06 ("24/01/2025 / 10:06 h COMPRA")
방문 날짜/시간: 2025년 2월 15일 10:45 ("15/02/2025 / 10:45 h VISITA")
가격: 15.00유로 ("PVP: 15,00 €")

 

우리는 가이드가 미리 예매한 관광 그룹 입장권이라 기다림 없이 거의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이럴 땐 패키지여행이 진가를 발휘한다. 

 

 

개인 입장은 뒤쪽으로 돌아가는 곳에 입구가 있는 것 같다. 줄이 엄청 길게 늘어져 있다. 우리는 여기서 한참 줄 서있다가 그룹 입장하는 정면으로 위치를 옮겨서 입장하였다. 

프라도 미술관 맞은편에 고야의 동상이 있다고 했는데.... 줄 서서 기다리다 보니 깜빡하고 놓쳐버렸다. 

 

 

 

 

프라도 국립미술관은 다 돌아보고 나오려면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린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패키지일행은 1시간도 안되어서 관람을 마치고 나왔다. 나는 프라도 국립미술관에 도착하기 전에 대충 검색을 해보았다.

프라도 미술관에는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프란체스코 데 고야, 호세 데 리베라 등의 작품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화가는 '고야'라고 한다. 그리고, 프라도 미술관은 다른 유명한 미술관과는 달리 다른 나라에서 약탈한 작품들이 없다고 한다. 

(역시나 아는 만큼 보인다고... 게다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여행 후에도 프라도 미술관에 관하여 기억도 별로 나지 않는다.)

 

 

 

 

라 데펜사 데 사라고사(La defensa de Zaragoza)
스페인의 조각가 호세 알바레스 쿠베로(José Álvarez Cubero, 1768-1827)가 1818년부터 1825년 사이에 제작한 대리석으로 만든 조각상이다. 나폴레옹 전쟁 중 페닌슐라 전쟁(1808-1814) 동안 프랑스군이 스페인 사라고사(Zaragoza)를 포위한 사건을 묘사한 작품으로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노인이 아들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전쟁의 비극과 영웅적 희생을 상징하는. 이 작품은 고전 조각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특히 구성에서 영웅적 누드(Heroic Nude)를 통해 전쟁의 개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라 데펜사 데 사라고사"는 호세 알바레스 쿠베로의 대표작으로, 신고전주의 조각의 정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스페인 독립전쟁의 역사적 맥락을 담고 있다.


프라도 국립미술관에서 유일하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던 로비에 설치되어 있던 조각상이다. 

 

 

 

 

로비에는 기념굿즈를 파는 샵, 카페 등이 있다. 미술관 내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여기 샵에서 그림엽서등을 보며 사진을 대체하기도 한다고 한다. 시간관계상 굿즈샵의 그림들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