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구장 투어, 베르나베우, 유럽 챔피언스 리그, 발롱도르

 

Exe Convention Plaza Madrid 호텔 조식

 

 

레알 마드리드 구장 투어

오늘의 관광코스는 선택관광인 레알 마드리드 축구장(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투어다. 

선택관광으로 성인 60유로를 지불해야 한다.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이다. 원래는 10인 이상이어야 가능한데 특별히 젊은 학생들의 요청으로 10인이 안되었는데도 가이드가 선택관광을 진행하였다.  미참여시는 레알 마드리드 축구장 주변에서 자유시간을 보낸다. 

 

레알 마드리드 구장 투어, 베르나베우, 유럽 챔피언스 리그, 발롱도르

 

아침부터 레알 마드리드 축구 경기장을 관람하기 위해 줄이 길게 늘어서있다. 우리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오전 8시40분경이었다. 운영시간은 09:30~19:00(월~토), 10:00~18:30(일)이다.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estadio Santiago Bernabeu)

레알 마드리드 축구 경기장의 정식 명칭은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estadio Santiago Bernabeu)'이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경기장의 이름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 선수이자 감독, 회장이었던 베르나베우 예스테(1895~1978)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경기장은 '엘 베르나베우'라는 약칭으로도 불린다.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입구에서 간단하게 짐 검사등을 하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한다. 그리고 계단을 이용하여 위로 이동한다.  

 

 

흑백사진은 레알 마드리드의 ...~1957년, 1960년, 1966년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

 

그리고 2000년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에 3대0으로 승리하면서 2000년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2000년 5월 24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이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의 스페인 팀끼리의 대결이었는데 이는 UEFA 챔피언스 리그(이전 유러피언 컵) 역사사상 처음으로 같은 국가의 클럽이 결승에서 맞붙은 경기였다. 

 

2022년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

2022년 5월 28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을 1대0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14번째 유럽 챔피언스 컵/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31년부터 최근 2000, 2002, 2014, 2016, 2017, 2018, 2022년에 걸쳐 유럽 챔피언스 리그 15회 우승하였다.  그외에도 라리가(스페인 1부 리그)에서는 무려 36회나 우승하였다.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프로젝트, 레알 마드리드 경기장 미니어처

 

2019년에 시작되어 2024년에 완공된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약 15억 유로(약 2조원)이 투입되었다. 
독특한 금속 패널로 제작된 외관은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고, 특히 개폐식 잔디 시스템과 개폐식 지붕이 설치 되어 날씨와 관계없이 경기장을 연중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00년 숫자 앞의 인물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모습과 2002년의 지네딘 지단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 시절의  모습

 

지네딘 지단 선수의 축구화가 전시되어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1931년부터 2024년까지 라리가(스페인 1부 리그)에서 무려 36회나 우승하였다. 

 

 

전부 라리가의 우승 트로피라고 한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레알 마드리드의 성과를 보여주는 수많은 트로피가 진열된 곳

 

발롱도르가 엄청 많이 있다. 대부분은 호날두 것이고 나머지는 지단이나 마이클 오언의 것도 있다. 그리고 중앙의 특이한 슈퍼 발롱도르는 1989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받았던 것이라고 한다. 

일단 축구팬들은 여기서 줄을 서서 다들 한 컷씩 사진을 찍는다. 포토 맛집이다. 

발롱도르(Ballon d'or)

발롱도르(Ballon d'or)는  프랑스어로 '황금빛 공'이라는 뜻으로 프랑스의 축구 전문지인 '프랑스 풋 볼'이 주관하는 올해의 유럽 남자 축구 선수상이다. 

 

 

선수들의 유니폼, 신발, 축구공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재미난 포토존. 역사적인 한 순간을 그대로 따라 해보는 코너이다. 의자를 들고 선수를 따라하는 부자지간의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남자는 애나 어른이나 다똑같다고 누군가가 그런 말을 한다. 

 

4유로로 레알 마드리드 기념 주화를 살 수 있는 자판기. 하지만 굳이 4유로나 주고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