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경미네집(경미휴게소),성게밥&해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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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경미네집(경미휴게소),성게밥&해물라면


 

제주 여행 3일차 마지막날 찾아간 경미네집(경미휴게소)입니다. 예전에는 경미휴게소였다고 합니다.

이집은 성게밥과 해물라면이 유명하다고 해서 해장겸 아침식사하러 찾아간 곳입니다.

 

 

 

 

 

 

 

 

우리 일행이 도착한 시간은 9시가 조금 안된 시간인데 벌써 내부에 손님으로 가득하여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실내의 좌석은 4인 테이블이 약 4개정도이고 부엌쪽으로 다른 룸이 또 있다고 합니다.

주방에는 나이드신 이모님 2분이 주문도 받고 조리도 하십니다.

 

 

경미네집(경미네휴게소)는 성게밥과 해물라면이 유명하다고 하여 우리 일행은 성게밥과 해물라면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전복덮밥과 한치덮밥도 잘 나가는 메뉴라고 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메뉴중에 막걸리 가격이 가장 저렴한(?)것 같아 감귤막걸리도 1병 주문합니다.

 

 

 

 

성게밥이랑 해물라면 기다리는 동안 나온 감귤막걸리입니다. 톡쏘는 제주감귤막걸리...

한·중·일 정상회담 공식 만찬주라고 되어있네요.. 겉면에서 제주 감귤느낌이 팍팍납니다.

 

 

 

지인이 알려준 막걸리 먹는 방법입니다. 요렇게 뉘어서 몇번 굴린다음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 생각입니다.)

 

 

서빙하는 이모님이 막걸리는 막걸리 전용잔에 따라 마셔야 한다면서 이렇게 잔까지 챙겨주십니다.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까지 무사히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바라면서... 친목도 다지면서... 건배를 외치며 쭈욱~ 한잔씩 들이켰습니다. 그런데 제가 감귤막걸리를 너무 기대한 것일까요 !! 제주감귤의 달콤한 맛은 막걸리에서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냥 시원한 막걸리 한잔 마신 기분이었습니다.

 

 

 

 

 

드디오 나온 메인 메뉴인 성게밥과 해물라면입니다. 반찬은 김치가 전부!!  쪼~오금 실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반찬이 많은 맛집을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오늘의 메인메뉴인 성게밥!! 성게알과 참깨, 김가루와 참기름이 어울러져서 고소하고 향긋한 냄새가 난다. 그리고 성게 특유의 향이 밥그릇 가득하게 베어나온다. 어쩌면 성게알에서 나는 향이 바다의 향인듯 바다 전체를 머금은 향이 난다. 

 

우리 일행은 모두가 성게밥을 주문하였다. 성게밥은 다른 메뉴와는 달리 육지에서는 먹기도 힘들고 가격도 매우 비싸다고 하여서 모두가 성게밥을 주문하였다. 성게밥을 먹기위해 열심히 숟가락과 젓가락을 이용하여 비볐다.

 

완성된 성게밥 한숟갈!! 요렇게 한술가득 떠서 입안으로 넣으면~

성게밥은 해산물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냥 바다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성게알이 밥과 함께 어우러져서 입안에서 정말로 살살 녹는 느낌이다..!! (제주를 여행한다면 꼭 성게밥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 이유를 알것 같다.)

성게밥은 정말로 진리다.!

 

 

정신없이 성게밥을 먹고나니 눈에 들어온 해물라면! 성게밥이 너무 맛있었서 허겁지겁 먹다보니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아하~그래서 해물라면을 같이 주문했는가 보다라고 생각하면서 해물라면을 맛보았다. 

 

해물라면의 해물은 문어와 조개! 종류는 단순하지만 문어크기와 양이 장난이 아니다. 라면에 해물이 들어간것인지, 해물탕에 라면사리가 들어간 것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그리고 라면에 문어와 조개가 들어가면 이렇게 얼큰하고 시원한지 정말 새삼놀랐다. 정말로 해물라면은 해장국이다. 간밤에 먹은 술이 모두 해장이 되는 느낌이었다.

(다음번에 집에서 문어와 조개를 넣고 해물라면을 꼭 한번 요리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라면은 신라면을 사용한다고 하였다.(어쩐지 라면맛이 더 좋은 이유가 있었다.)

 

 

 

 

해물라면에 김치를 곁들여 배부르게 먹고 있을 때쯤~ 헐..늦게 성게밥과 함께 나오는 미역국이 나왔다.

이 미역국도 시원하고 좋았지만 성게밥과 해물라면을 너무 맛나게 먹은지라~ 많이 남겼다.

 

제주 경미네집(경미휴게소) 처음에는 가격에 다소 놀랐고, 나중에는 성게밥과 해물라면맛에 또 한번 놀랐다.

(성게는 재료 자체가 매우 비싸다고 합니다. 저처럼 오해 없으시길~)

 

다음번에도 제주에 온다면 꼭 한번 들러야 할 맛집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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