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채소 새싹비빔밥 - GS리테일

봄채소 새싹비빔밥 -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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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채소 새싹비빔밥 - GS리테일

 

 

 

 

 

GS수퍼에서 구입한 봄채소 새싹비빔밥입니다.

자주들러는 GS수퍼에서 김밥을 찾다가 눈에 띈 '봄채소 새싹비빔밥'

벌써 봄인가 봅니다....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었는데!!

이렇게 봄채소를 이용한 새싹비빔밥이 팔리고 있으니~

계절의 변화를 맛으로 실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플라스틱 덮개를 열고 보니 ... '헐'!!

봄채소 새싹 모듬만 보이고, 대락 밥이 안보여 난감했는데!!!

 

 

 

봄채소 새싹 모듬 키트를 들어내니 ~ 짠하고 밥이 밑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순간 살짝 당황했다는~(사실 너무나도 당연한 건데, 내가 왜이리 허둥데는지, 살짝 부끄럽기도 하고~)

 

 

봄채소 새싹비빔밥 도시락의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백미 밥이랑, 각종 봄채소의 새싹, 고추장, 그리고 참기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중의 하나인.... 일회용 숟가락과 젓가락이 없다는 안타까운 사실!!!

 

 

 

 

 

 

 

봄채소 새싹비빔밥의 내용물에 있는 채소는 어떤것인지 궁금해서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당근, 봄동, 세발나물, 다채, 배추, 적무...

세발나물은 겨울철에 나오는 나물로서 식감이 오독오독하여 먹기 좋은 나물입니다.

주로 초고추장에 비벼 먹곤하는 나물입니다.

 

 

 

 

새싹 채소의 대부분은 다채와 적무의 새싹입니다.(푸른색은 다채, 붉은 색은 적무인듯 합니다.) 

특히 다채는 비타민A가 굉장히 많은 채소라고 합니다.

노란색은 처음에는 계란 노른자로 만든 지단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나물의 한 종류이네요.

그런데 이것은 무슨 나물인지???(배추의 노란속인가요??)

 

이제 봄채소 새싹을 밥위에 놓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쓱쓱 비벼봅니다.

그런데 식은 밥이어서 그런지 부드럽게 잘 비벼지지는 않네요...

집에서 드실것 같으면 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따뜻하게 데워서 비벼 드시길 추천합니다.

 

 

 

여하튼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하여 양손으로 다 비벼보았습니다.

마치 일식집 비빔밥(?) 느낌이 다소 나기도 합니다.

 

 

플라스틱 용기의 높이가 제법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밥의 양이 결코 적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이 플라스틱 용기 일회용으로 한번 사용하고 버리기가 조금 아깝다는 느낌이 듭니다.

 

 

 

맛있게 비벼진 비빔밥을 한 입떠서 먹어보니~ 음 봄향기가 물씬 납니다..

하지만 세발나물의 강한 향이 다소 자극적이기도 하고, 고추장의 매운맛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저는 고추장을 전부 다넣어서 비볐는데, 저처럼 매운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고추장의 양을 조절해야 할것 같습니다.

비빔밥은 언제 먹어도 진리인것 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고기류가 없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참치캔에서 한숟갈 정도 들어서 같이 비벼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상큼한 봄채소의 새싹비빔밥으로 입맛을 살려보시기 바랍니다...(단, 고추장은 적당히 알아서 조절을 잘 해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