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도시락, 수작돈까스 ~ 돈까스, 샐러드, 반찬4종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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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으로 먹어본 본도시락 수작돈까스 후기입니다.

 

요렇게 예쁘게 포장되어 배달이 되었습니다.

중간의 종이띠가 왠지 모르게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가격은 7,900원...

일반 편의점 도시락과 비교하면 다소 비싼 느낌이지만

본도시락은 다소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 비싸지만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왼쪽은 홈피의 사진이고 오른쪽은 실물입니다.

굳이 비교하면 돈까스의 밑에 깔린 상추가 차이가 납니다.

.... 그리고 계란말이의 내용물이 홈피의 사진이 조금더 화려해 보입니다. 

 

일단 수작돈까스 반상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돈까스가 압도적인 수량과 크기를 자랑합니다.

눈으로 보아도 노릇노릇한 튀김과 두툼한 속살이 느껴집니다.

'수작'... 음!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의미인 듯 합니다.

(개수작의 수작으로 오해할 뻔 했다는~...)

 

 

본도시락의 특징인 4종 반찬입니다.

계란말이, 꼬들무명태회(?), 나물무침(?), 볶음김치....

 

제일 먼저 맛보아야할 야채 샐러드입니다.

야채만 있는 샐러드가 아니라 양장피 느낌의 해파리 같은 식감의 재료가 있어 색달랐습니다.

 

 

특히, 야채샐러드의 소스가 상큼하고 달콤하여 식욕을 돋구는데 제격입니다.

바닥에 흥건한 액체가 겨자소스인지 유자 소스인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코끝이 찡해지는게 살짝 자극적입니다....

(이런 자극은 즐겨야 한다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밥입니다.

본도시락은 밥이 항상 흑미밥입니다.

 

 

쌀은 국내산으로 찰진혼합미,

흑미는 국내산 본도시락진찰흑미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밥알이 찰기가 있어 보이고 탱글탱글해 보입니다.

 

 

 

수작돈까스의 주메뉴인 돈까스입니다.

두툼한 살코기와 바싹한 튀김옷이 압도적인 비주얼입니다.

개인적으로 살코기에 검정깨나 후추정도의 포인트가 있으면 더욱 좋을 거같은 아쉬움이 살짝 듭니다.

 

우스타 소스로 만든 본돈까스 소스를 부어서 한입 베어 물면~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싹하고 소스는 달콤하여 환상적인 맛입니다.

수작이라 그런지 비린내도 못느낄정도로 깔끔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우스터 소스는 돈까스 만들때 많이 사용되는 일본식(?) 소스입니다.

우스터 소스의 맛은 약간 짭조름하면서도 달달한 맛입니다.

 

 

※ 우스터 소스(worcestershire sauce) 

서양 요리의 조미료로 일본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소스.

19세기말 일글랜드 우스터에서 최초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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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음식을 먹으면 역시한 김치 생각이 납니다.

배달음식의 특성상 일반 김치가 아닌 볶음김치입니다.

역시나 김치를 먹으니 기름진 맛을 싹 잡아줍니다.

 

 

가장 신선하게 다가왔던 나물(?)무침, 무침인지 절임인지 ????

여하튼 고기를 먹고난 뒤의 더부룩함과 느낌함을 새콤하고 깔끔하게 잡아 줍니다.

 

꼬들무명태회(?)????

여하튼 보기보다 짜지도 맵지도 않고 밥과 함께 먹으면 딱입니다.

 

 

제일 아쉬웠던 계란말이....

비주얼도 맛도 너무 밋밋합니다.

차라리 요거는 빼고 다른거로 대체함이 어떨지...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본도시락, 수작돈까스 ...

샐러드와 반찬 4종의 조화 !!

내돈주고 사먹어 본, 솔직한 느낌은 강추입니다.

(단, 계란말이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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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피치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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