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말칼국수로 유명한 한림칼국수, 제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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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말칼국수로 유명한 한림칼국수, 제주 맛집


 

 

제주에서 유명한 한림칼국수, 다녀온 후기

 

 

 

영업시간은 매일 07:00 ~ 16:00, 일요일 휴무

 

 

 

제주여행 2일차 되는 날입니다. 점심으로 제주만의 맛을 느낄수 있는 제주 특산물을 먹어보자고 의견일치하여 제주에서 유명한 보말칼국수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맛집은 제주에서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한림칼국수입니다.

보말은 바닷고동의 제주도 사투리입니다.

 

 

 

우리가 찾아간 시간은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이렇게 입구에서 부터 대기줄이 보입니다.

일단 주차는 주변에 적당히 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시는 분들도 거의다 외지인 이었습니다. 제주 보말칼국수가 워낙 유명해서 외지에서 많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오른쪽이 입구입니다.) 참고로 한림칼국수는 본점외에도 5개의 분점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찾은곳이 본점입니다.

 

 

 

바깥에서도 볼수 있게 메뉴판을 크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보말칼국수, 닭칼국수, 영양보말죽, 매생이보말전

 

보말칼국수 : 청정제주 앞바다에서 해조만 먹고자란 바닷고둥(보말)을 넣고 만들어 시원한 국물, 통통하고 쫄깃한 면발과 함께 각종 제주산 해조류들이 들어있는 보말칼국수. 걸쭉하고 진한국물은 인공감미료 맛이 아닌 제주바다내음이 그대로 느껴져 짭쪼롬 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닭칼국수 : 삼계탕 국물에 고기를 빠뜨린듯 뽀얀 닭육수에 고기를 얇게 찢어 올린 닭칼국수. 그 맛이 시원하고 담백해 추운 겨울철 간단한 건강보양식이나 술 먹은 다음날 해장식으로 좋습니다.

 

영양보말죽 : 청정제주 앞바다에서 해조만 먹고자란 바닷고둥(보말)을 넣어 푹 끓여낸 보말국은 전복 못지않는 영양과 맛을 자랑하며 인공감미료 맛이 아닌 제주바다내음이 그대로 느껴져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매생이보말전 : 넉넉한 양의 바닷고둥(보말)과 매생이가 들어간 매생이보말전은 보기만 해도 맛이 느껴질만큼 노릇하게 구워져 가장자리 부분의 맛이 바삭바삭한 것이 일품입니다. 먹기좋게 얇게 부쳐진 전은 딱딱하거나 눅눅함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이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세상에 이런 알림톡 서비스는 처음보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렇게 입구에 웨이팅체크를 하는 기계가 보인다. 여기에 직접 주문을 하면 웨이팅 순번이나 대기시간들이 카톡으로 전송된다.

 

 

우리는 14번째 손님이다. 우리앞에는 9팀이 대기중이고 대기시간은 약 35분 .... 식당에서 이런 서비스는 처음 받아보았다.

사장님의 아이디어가 너무 멋지다. 다른 맛집에도 이런 서비스 도입를 적극 추천합니다.

 

 

 

식당안은 손님들로 거의 가득차있다. 막상 자리에 앉아 있지만 음식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더 많아 보인다.

실내에는 테이블이 8개정도가 있고, 방에 2개 더 있다고 합니다.

 

 

식당 주방입구에 준비된 기본찬 깍뚜기, 김치겉절이, 간장에 절인 무말랭이

 

 

그리고 밥이랑 반찬은 셀프로 무한리필이라고 합니다.

 

 

 

 

 

 

한림칼국수 메뉴입니다.

보말칼국수, 영양보말죽, 매생이보말전 8,000원, 닭칼국수는 7,000원

그리고 모든 음식재료가 국내산이고 보말과 돼지고기는 제주산입니다.

 

한참을 기다린 후 우리 일행도 드디어 자리에 앉았습니다.

앉은 기념으로 한컷 찍으니 지인이 초상권 침해(?)라고 반발합니다.(왠 지랄~)  그래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앉자마자 기본찬이 세팅됩니다. 배추겉절이(김치겉절이?), 초절임 무말랭이, 오징어젖갈, 깍뚜기

우리 일행은 매생이보말전, 영양보말죽, 보말칼국수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제일 먼저 매생이보말전이 나왔습니다. 중간에 검은색이 보말인듯 합니다. 그리고 푸른 부분은 매생이 입니다. 특히 가장자리 부분이 바삭바삭해 보입니다. 전이 나왔으니 당연히 막걸리를 주문합니다.

 

이렇게 매생이보말전을 안주삼아 막걸리로 한잔합니다. 치어~ㄹ스(아니 ~  막걸리니까 건배라고 합니다.)

막걸리 맛은 그저 소소합니다. 하지만 매생이보말전은 바삭하게 제입맛에 딱입니다.하지만 두께는 상당히 얇습니다. 얇으니 더 바삭바삭한게 당연합니다. 그래서 하나 더 주문하려고 하니~

 

이렇게 또 영양보말죽이 나옵니다. 음~ 혼자 왔으면 이렇게 다양하게 맛볼수 없었겠지만 여럿이 오면 골고루 맛볼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영양보말죽에는 김가루가 뿌려져있습니다.

 

 

양양보말죽은 마치 전복죽 느낌입니다. 입에서 그냥 마시듯 넘어갑니다.  이렇게 먹으니 벌써 배가 조금 부른 느낌이 듭니다.

 

 

드디어 나온 보말칼국수!! 칼국수 전체가 푸른 매생이 빛깔입니다. 거기다 김가루를 뿌려 더욱 바다향이 진하게 납니다.

 

면은 일반적인 칼국수 면발입니다. 국물은 진한 바다향이 물씬나는 그런 맛입니다. 해장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배추겉절이 , 무말랭이, 깍뚜기, 오징어젖갈을 이용하여 면발과 함께 먹어봅니다.

남은 국물은 밥을 말아서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반찬이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맛있고 정갈합니다. 

 

한림칼국수의 메뉴는 처음에는 다소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일단 먹어보니 제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시에서만 먹던 일반 칼국수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그런 칼국수 느낌입니다.

제주에 온다면 꼭 맛보아야 할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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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피치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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