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 관음사를 다녀오다
[제주여행] 제주 관음사를 다녀오다

 

제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찰인 제주 관음사를 둘러보았습니다.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 387 입니다.

 

관음사(觀音寺)

제주시 한라산 동북쪽 기슭 산천단에서 3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관음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의 본사로 도내 약 40여개의 종단내 사찰을 관장하고 있다.

제주도에 불교가 최초로 전래된 시기는 한반도에 귀속되기 전인 탐라국 시대 해로를 통해 남방불교가 전래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관음사는 불교전래 초기에 창건되어 발전했을 것으로 추측하는 바, 그 근거는 제주의 여러 가지 신화, 전설, 민담에 관음사를 괴남절(제주 방언으로 관음사), 개남절, 동괴남절, 은중절이라고 민간에 유포되어 전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구전에는 관음사가 고려 문종(1046-1083)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조선 숙종 1702년 억불정책으로 인해 제주의 사찰들이 완전히 폐사되었고 이로부터 200년간 제주에는 불교와 사찰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1908년 10월 비구니 해월스님이 현재의 위치에 옛 관음사를 복원하므로 제주불교가 다시 재건되었다. 현재 관음사는 제주의 중심, 한라산의 심장으로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기도 수행 도량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제주도의 중요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일주문 옆의 대불상

 

일주문에서 천왕문으로 가는 길의 좌불상(?)

(사찰 관계자분이 청소를 하고 있다.)

 

 

좌불상마다 손모양이 다르다!!

 

 

멀리서 보이는 천왕문의 아름다운 모습!!

지붕이 마치 금으로 수놓은 듯 하다.

 

 

천왕문을 지나 대웅전으로 가는길에 계속이어지는 좌불상

 

비로자나부처님이라고 하네요!

 

사찰내 이정표

 

 

삼성각(三聖閣)

삼성각은 산신,칠성,독성을 함께 모시는 전각으로 삼성신앙은 불교가 한국 사회에 토착화하면서 고유의 토속신앙을 불교에서 흡수하여 생긴 신앙형태이다.

 

 

 

 

 

종각(種閣)

종각에는 청동으로 주조한 범종, 쇠가죽으로 만든 법고, 구름 모양의 운판과 물고기 형상을 하고 있는 목어 사물이 있는 곳이다.

범종은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함이요, 법고는 축생을 지도하기 위함이요, 운판은 허공의 영혼들을 제도하기 위함이요, 목어는 바다의 생물들을 제도하기 위함이다.

현재의 종각은 1948년 4.3 항쟁당시 불타 없어진 것을 1975년에 재건한 것으로 이층 누각 구조로 되어 있으며, 지붕은 팔작지붕의 형태를 하고 있다.

 

 

방사탑(防邪塔)

제주에는 예로부터 자기 가문이나 씨족 또는, 마을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하기 위하여 크고 작은 돌탑을 쌓아 왔고, 탑 꼭대기에는 새의 모양이나, 사람의 모양과 비슷한 돌을 세우는 풍속이 전해 내려왔다.  이 방사탑은 사찰 도량에 있어, 탑 꼭대기에 부처님의 원만함을 상징하는 뜻에서 둥근 돌을 탑 위에 세웠다. 이는 제주의 민속신앙과 불교신앙을 조화하여 액난을 소멸하고, 행운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소망에 부응하기 위해서이다.

 

 

 

미륵대불(彌勒大佛)

미륵불은 석가모니불이 열반에 든 뒤 56억 7천만년이 지나면 이 사바세계에 출현하여 모든 중생을 교화하는 부처님이다. 미륵불의 세계인 용화세계에 태어나기 위해서는 계행을 닦아 공덕을 쌓거나, 절을 세워 설법하거나, 탑과 사리를 공양하며 부처님의 법신을 생각하는 등의 공덕을 지어야 한다. 관음사의 미륵불은 2006년에 제주도민의 풍요로움과 안락을 기원하고 자비심을 닦아서 미륵불의 국토에 나도록 하자는 의미로서 조성되었다.

 

미륵대불상을 받치고 있는 아래의 보살들

 

미륵보살(좌) 금강장보살(우)

 

 

 

지장보살(좌) 금강애보살(우)

 

 

 

대세지보살(좌)  보현보살(우)

 

 

관세음보살(좌) 문수보살(우)

 

 

미륵대불 뒤의 보살들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좌)  미륵불(우)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좌)  아미타불(우)

 

 

아름다운 제주 관음사에서 멋진 하루를 보내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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